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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사물 인터넷 건강관리팀 등 3개 사례 '이달의 한국판 뉴딜' 선정

기사입력 : 2021년06월02일 15:18

최종수정 : 2021년06월02일 15:1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달의 한국판뉴딜' 선정 사업의 5월 사례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건강관리팀, 오버플로우, 웨이버스 등 3개 사례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운영하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달의 한국판 뉴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6.02 yooksa@newspim.com

스마트밴드·자동혈압계·혈당측정기·체중계·인공지능 스피커를 제공하고 전용 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과 연동해 어르신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과 영양 관리, 생활습관 과제를 제안하며 보건소 전담 인력이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건강생활실천을 관찰한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24개 보건소를 통해 1만1천691명이 이 서비스를 받았으며 올해 안에 참여 보건소를 8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버플로우는 저시력자를 위한 AI 영상 인식 솔루션 '플로위(Flowy)'를 개발해 저시력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했다. 가격 부담이 크고 휴대가 번거로운 확대 솔루션 전용기기 대신 스마트폰에 장착된 '플로위'는 버스를 빠르게 분류하고 번호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웨이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공간정보 플랫폼을 기획해 지난 1월 '국가공간정보 플랫폼(K-Geo 플랫폼)' 구축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2000여 종의 부동산정보와 국가공간정보를 실시간으로 취합, 기획재정부와 감사원 등 470개 기관에 연간 4억3000여 건 이상의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사업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또는 기업, 뉴딜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물이나 기업, 한국판뉴딜 상징적 장소 등을 대상으로 한국판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은 뒤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금일 정부서울청사 2층 광화문홀에서 정부를 대표해 '이달의 한국판뉴딜'로 선정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인공지능‧사물 인터넷 건강관리팀과 김태홍 ㈜오버플로우 이사, 권우석 ㈜웨이버스 전무(PM)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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