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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 자체 운영체계 '하모니OS 2' 공식발표, P50시리즈 첫 선

기사입력 : 2021년06월03일 00:05

최종수정 : 2021년06월03일 16:46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화웨이 자체 운영체계인 Harmony OS 2가 공식 출범했다. 

중국 화웨이는 2일 저녁 글로벌 온라인 발표를 갖고 자체 운영체계인 '하모니(Harmony)OS 2'와 함께 하모니 OS 2를 탑재한 스마트 단말기와 신형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화웨이가 이날 소개한 하모니 OS(훙멍)2 탑재 신제품중에는 시중 판매가 2599위안 부터 시작하는 스마트 워치3(WATCH 3) 계열의 웨어러블 스마트 시계도 포함됐다.

또 화웨이는 이날 사양을 완전히 달리한 메이트패드 프로(MatePad Pro)를 소개하면서 최초로 훙멍 OS를 탑재한 테블릿 PC를 선보였다.

화웨이는 이같은 내용을 비롯해 6월 2일 부터100여개 모델의 스마트폰과 테블릿 PC, 기타 스마트폰 기기를 하모니 OS 2로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웨이 사상 최대 규모의 업그레이드 조치다.

화웨이는 이날 온라인으로 중계된 발표회에서 역시 하모니 OS를 채용한 P50 시리즈 스마트폰을 정식으로 선보였다. 다만 본격 판매 일자는 밝히지 않았다.

화웨이 소비자 사업부 위청둥(余承東) CEO는 이날 발표회에서 화웨이가 추구하는 '1+8+N' 스마트 생활 솔루션을 소개, 스마트 가구와 스마트 사무, 스마트 외출및 운동 건강 헬쓰, 영화 음악 오락 등의 5대 분야 생활 가상 장면을 소개했다.

위청둥 CEO는 하모니 OS 2가 단순히 단말기에 국한하지 않고 전혀 새로운 응용 서비스를 지원하는 형태라며 소비자들이 앞으로 휴대폰이나 테블릿 PC에서 새로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 훙멍 OS는 통일적 제어 센터 기능을 갖추고 있어 여러 단말기 사이에 최적화된 설비 선택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에서 음악을 켜면 슈퍼 단말기 기능을 조성, 해당 음악을 스피커를 통해 방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하드웨어 단말기 조합 측면에서 하모니 OS 2는 혁신적인 통합 기술로 고객이 자유롭게 단말기를 조합할 수 있는 설비 융합 일체형을 실현, 한 대의 단말기를 사용하듯 간단하고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게했다.

스마트폰 사진 촬영 기능에 있어도 하모니 OS 2는 기존에 없던 다양한 위치에서의 촬영 방식과 여러가지 설비 조합 촬영 방식을 도입, 단 한 번 촬영으로 한꺼번에 많은 각도의 화면을 얻을 수 있게 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화웨이는 6월 2일 홍멍 OS를 발표하면서 신형 모델 스마트폰 P50시리즈를 잠깐 선보였다. 출시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2021.06.02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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