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지역 농특산물이 지난달 28일 개장한 경기도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직매장은 청양군 자매결연도시 안산시가 단원구 와스타디움 1층에 1168㎡ 규모로 조성했으며 안산 지역 생산품과 자매결연단체의 농특산물을 판매, 시민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김돈곤 청양군수(맨 왼쪽)가 청양 수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청양군] 2021.06.04 kohhun@newspim.com |
군은 지난달 12일 임시 개장과 함께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을 통해 30여 종류의 농특산물을 공급하기 시작해 5월에만 16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은 현재 청양수박 등 신선 농산물과 16개 업체가 생산한 가공품 60여 종류를 납품하고 있다.
주요 품목은 구기자 제품, 맥문동 제품, 한과 제품, 유제품, 장아찌 제품, 두부 제품, 과일즙, 우리 쌀 가공품 등이다.
김돈곤 군수는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입점을 발판 삼아 수도권에서 고정 소비자층을 확보하겠다"면서 "지속적인 판매처 발굴과 칠갑마루 농산물 공급량 증대로 농가 소득 창출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