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6/4 홍콩증시종합] '자동차∙교육∙전자담배' 약세 주도 '하락마감'

기사입력 : 2021년06월04일 17:44

최종수정 : 2021년06월04일 18:19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4일 오후 5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8918.1(-47.93, -0.17%)
국유기업지수 10805.64(-21.14, -0.20%)
항셍테크지수 8095.64(-68.70, -0.84%)

* 금일 특징주

국련증권(1456.HK) : 3.82(+0.05, +1.33%)
신둥팡(9901.HK) : 68.55(-11.95, -14.84%)
바이두(9888.HK) : 184.6(-5.90, -3.10%)
스무어(6969.HK) : 46.65(-6.05, -11.27%)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4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 하락한 28918.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20% 내린 10805.64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84% 떨어진 8095.64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자동차, 교육, 전자담배가 약세를 주도한 반면, 비철금속과 제지 섹터가 강세 흐름을 보였다. 오전장에서 급등했던 중국 자본 기반의 증권주는 오후장 들어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증권주 중에서는 오전장에서 8%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한 국련증권(1456.HK)이 1.33%, 오전장에서 6% 이상 상승한 광대증권(6178.HK)이 0.76%, 오전장에서 4% 이상 올랐던 중국은하증권(6881.HK)이 0.84%, 오전장에서 3%의 상승폭을 기록한 해통증권(6837.HK)이 0.56%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오전 장톄웨이(臧鐵偉)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법제공작위원회 대변인은 "인지세법 초안 2차 심의를 통해 인지세율을 적정 수준으로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해당 발언에 시장에서는 인지세율 인하 기대감이 확대, 오전장에서 증권주는 급등했다. 하지만, 오후 내부 소식통을 통해 인지세법 초안 2차 심의에서 인지세율 인하 안건은 다뤄지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증권주는 오후장 들어 하락세로 전환됐다.

[사진 = 텐센트증권] 4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교육 섹터는 전 거래일에 이어 두드러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뉴오리엔탈 에듀케이션&테크놀로지그룹(신둥팡 9901.HK)이 14.84%, 베스트스터디교육그룹(3978.HK)이 5.62%, 천립교육국제홀딩스(1773.HK)가 4.86%, 쿠런테크놀러지(신둥팡온라인 1797.HK)가 4.37%, 희망교육그룹(1765.HK)이 0.90% 하락했다.

중국 당국이 사교육 업계에 대한 규제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신둥팡와 쿠런테크놀러지를 비롯해 쉐얼쓰(學而思), 징루이교육(精銳教育) 등 13개 사교육 기관에 허위광고, 가격속임 등을 이유로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10일에도 중국 당국은 쭤예방(作業幫)를 비롯한 두 곳의 사교육 기관에 25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로써 중국 당국은 총 15개 사교육 기관에 365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담배 섹터에서는 대표적으로 중국 대표 전자담배 제조업체인 스무어인터내셔널홀딩스(SMOORE 6969.HK)가 11.27%, 화보국제(0336.HK)가 9.86%, 중국보톤그룹(3318.HK)이 3.66%, 천창그룹(2182.HK)이 2.25%, 중국토바코인터내셔널홍콩(6055.HK)이 0.67%의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당국의 본격화된 규제 움직임 속에 전자담배 업계를 향한 불확실성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 26일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위해성에 대한 보고서(2020년)'를 통해 '전자담배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다'는 문장을 삽입했다. 이는 지난 2012년 발표한 보고서에는 없었던 내용으로, 2020년 보고서에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중국 당국이 지난 3월 전자담배 업계에 관한 관리감독 강화 의지를 시사한 가운데 이 같은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전자담배 업계를 향한 중국 당국의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섹터 전반에 악재가 됐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 또한 대거 하락했다. 바이두(9888.HK)가 3.10%,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SMIC 0981.HK)가 2.69%, 화훙반도체(1347.HK)가 2.47%, 넷이즈(9999.HK)가 1.77%, 메이퇀(3690.HK)이 1.69%, 텐센트(0700.HK)가 0.65%, 알리바바(9988.HK)가 0.28%, 제이디닷컴(징둥 9618.HK)이 0.14%의 낙폭을 기록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사진
"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