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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개 유형 지진피해 공동체회복 지원사업 본격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6월06일 16:26

최종수정 : 2021년06월06일 16:26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지진피해 공동체회복 지원사업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원사업은 지역경제와 연계해 포항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방침을 기준으로 2가지 유형에 4개 세부사업을 담고 있다.

해당 사업은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확보한 공동체회복 지원사업비 5억 원으로 진행된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항지진' 발생 당시 피해 현장. 2021.06.06 nulcheon@newspim.com

첫 번째 유형은 '포항시민 공동체회복 지원사업'으로 읍면동 주민밀착형 사업과 생활 속 재난안전 프로그램 운영이다. 또 하나는 '지진피해 취약계층 밀접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 실질 생활지원 시범사업과 시민 건강관리 지원 시범사업이다.

'읍면동 주민밀착형 사업'은 특색있는 문화마을 조성 프로그램,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생활필수품 구매 프로그램의 3가지 유형 중 읍면동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정 운영하는 사업으로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위탁해 민간 보조사업으로 추진한다.

또 '생활 속 재난안전 프로그램'은 재난발생 대피·구급·구조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불감증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으로, 읍면동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대피·구급·구조 등 생활안전교육, VR·AR을 활용한 재난대피 훈련교육 등을 진행한다.

'취약계층 실질 생활지원 시범사업'은 지진피해가 심한 흥해읍과 장량동 지역의 사회적 보호망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생계급여수급자를 제외한 기초생활수급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민 건강관리 지원 시범사업'은 지진 피해 집중지역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 이용이 많은 주요 행정시설 등에 안마의자, 발마사지기기, 자동전자혈압계, 좌식자전거 등 건강관리용품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포항지진피해구제법(약칭)'이 시행된 지난해 4월부터 특별법에 명시된 포항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 요청하는 한편 포항시 경제활성화 및 공동체회복 특별지원을 위한 16개 사업을 올해 국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지속 건의해 왔다.

포항시는 전체 국비 5억 원 증 1차 보조금 3억 원이 6월 중에 교부되면 읍면동 주민밀착형 지원사업과 생활 속 재난안전 프로그램을 우선 추진하고, 9월 중에 보조금 잔여분이 교부되면 취약계층 실질 생활지원 시범사업과 시민 건강관리 지원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올해 공동체회복 지원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시민 만족도 조사 및 사업 평가를 실시하고 사업성과에 따라 다음 해 지원사업 범위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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