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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중국증시종합] 3대 지수 혼조 마감, 상하이지수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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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금, 5월 13일 이후 최대 규모 순유출
훙멍·반도체·주류 강세, 의료미용 약세 연출

상하이종합지수 3599.54(+7.70, +0.21%)
선전성분지수 14862.60(-8.31, -0.06%)
창업판지수 3228.24(-14.37, -0.44%)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7일 A주 3대 지수는 혼조세를 연출하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만 0.21% 오른 3599.54포인트를 기록하며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06%, 0.44%씩 소폭 내려 앉은 14862.60포인트, 3228.24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창업판 증시 거래액은 각각 4322억 위안, 5170억 위안, 1926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해외자금은 유출세를 보였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38억 7100만 위안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5월 13일 이래 최대 규모의 순유출액이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1억 24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8억 4700만 위안이 빠져나갔다.

섹터별로 보면, 중국 대표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華爲)의 독자 개발 운영체제(OS)인 훙멍(鴻蒙·영어명 Harmony) 테마주가 이날 증시 상장을 견인한 가운데, 바이주와 맥주, 클라우드게임, 반도체, 관광 등 섹터가 오름세를 연출했다.

반도체 부족 현상이 당분간 계속되면서 반도체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며 반도체 테마주 주가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의 약 169개 산업 업계가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세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반도체 대란 속에 세계 주요 반도체 생산국 중 하나인 대만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반도체 공급 차질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고량주(바이주)와 맥주 등 주류 섹터가 동반 상승세를 연출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경기가 살아나고, 그와 더불어 주류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맥주업계의 성수기인 여름철이 다가온 데 더해 이달 1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한달 동안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가 개최되고, 내달 23일 도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맥주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클라우드 게임 섹터 상승에는 중국 게임업체인 유주인터랙티브(遊族網絡·002174)의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신랑(新浪)이 주도하는 자본이 유주인터랙티브 지분 18%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테마주 전반의 상승을 부추긴 것이다.

신랑은 중국 주요 포털사이트 시나닷컴 등을 보유한 인터넷 기업으로, 실제 유주의 한 관계자는 지분 양도 계획이 있다고 전하며, 다만 매도 대상과 구체적인 비율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관광 수요가 살아나면서 관련 섹터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 당국이 최근 잇달아 관광산업 육성 정책을 발표한 것도 관광 업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며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의료미용 섹터와 세 자녀 테마주, 농업 및 재배업 섹터가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특히, 의료미용 섹터 유망주로 꼽혔던 낭자(朗姿股份·002612) 소식에 테마주들이 일제히 부진한 모습을 연출했다.

낭자의 지배주주가 4.49% 이상의 지분을 처분할 것이라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 낭자는 하한가로 출발하며 이날 내내 9.99%의 급락율을 유지했다.

동오증권(東吳證券)은 지난주(5월 31~6월 4일) 주요 지수가 소폭 조정을 받았고, 북향자금에도 분화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단기적으로 조정구간에서 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고, 특히 그동안 급등세를 보였던 창업판지수의 경우 차익 실현 세력의 압력에 부딪힐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오증권은 그러나 단기적 조정이 중장기적인 상승 흐름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래픽=텐센트(騰訊) 증권] 6월 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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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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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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