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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사업 운영기관 선정

기사입력 : 2021년06월08일 10:57

최종수정 : 2021년06월08일 10:57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주관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사업'의 2021년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많은 저개발 국가들과 개발도상국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2008년부터 시작한 지식공유사업이다.

대형 국가사업의 해외 수출 시 현지국가에 제공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한밭대학교 전경[사진=한밭대] 2021.04.22 memory4444444@newspim.com

우리나라의 대표적 과학기술단지(STP)인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개발, 조성 및 운영 내용을 중심으로 과학기술단지와 관련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며 14년째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20회에 걸쳐 전 세계 70개국 237개 기관의 관계자 387명이 수료했다.

이들 중 장·차관, 테크노파크 원장 등의 고위직 관리도 다수 있다.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기존 초청교육 방식에서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통한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전환해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을 시차에 따른 대륙별(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남미)로 구분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밭대는 교육을 통해 참가 교육생별 협력제안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구체적 협력 의제를 발굴해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인 한밭대 산학협력부총장은 "이 사업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추진하는 다른 해외진출사업과 연계해 해외 참가 교육생뿐만 아니라 특구 내 기업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밭대는 올해 94주년을 맞이한 지역의 대표적 국립대학으로 과거 해외원조자금을 받아 다양한 과학기술센터 등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으며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의 비전하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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