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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사회단체 'K-바이오 랩허브' 유치 결의

기사입력 : 2021년06월10일 11:30

최종수정 : 2021년06월10일 11:30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민사회단체가 'K-바이오 랩허브' 유치에 나섰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는 10일 대전시청 북문 광장에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케이(K)-바이오 랩허브' 대전 유치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전이 바이오분야 벤처기업 600여개, 풍부한 연구 인프라, 유수의 인력, 대학과 병원 등 자원과 기반을 이미 갖춘 전국 유일의 바이오 창업 선도도시인만큼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10일 대전시청 북문 광장에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 '케이(K)-바이오 랩허브' 대전 유치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1.06.10 rai@newspim.com

케이-바이오 랩허브의 모델은 미국 보스턴 바이오 창업 지원기관 랩센트럴이다.

대전시는 공모에 앞서 2019년 보스턴을 방문해 한국형 바이오 허브 필요성을 먼저 실감하고 정부에 지속 구축사업을 제안해 왔다.

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외부 영향 없이 합리적이고 올바르게 심사해 입지를 결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대전 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케이(K)-바이오 랩허브 대전유치를 위해 적극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케이(K)-바이오 랩허브는 대전시가 그동안 제안해왔으며, 대전은 바이오산업 육성에 특화된 도시로 지역균형발전차원에서도 수도권이 아닌 우수한 인프라와 역량을 이미 갖춘 대전이 최적지"라며 "앞으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바이오 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갈 케이(K)-바이오 랩허브를 대전에 반드시 유치하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바이오 랩허브는 중기부가 총사업비 335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 사업이다. 현재 대전을 포함해 전국 12개 시·도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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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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