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당정 ′보유세 개편안′ 심사숙고 들어갔지만..."공시가 완화 없인 의미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종부세 부과 기준 상위 2% 개정 막판 조율 나선 여당
세부담 증가 원인을 공시가격 현실화에서 찾는 시장
시세·물가등과 연동해 공시가격 현실화 추진돼야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대출 자체를 막는 기준선인 15억원으로 종부세 비과세 기준을 올리거나 공시가격 현실화 속도를 늦추는 게 아니라면 주민분들은 호응하지 않을 것 같아요" (강남구 개포동 T 공인중개사무소장)

당정이 보유세 부담 증가에 따른 민심의 불만을 잠재우고자 종부세 부담 완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시장의 요구와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시장에서는 종부세 부과기준 상향 폭이 그동안 집값 상승과 비교했을 때 크지 않은 편인데다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목표에는 변함이 없어서 비과세 기준 상향 효과가 나타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종부세 부과기준이 집값이 급등한 시장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만큼 개정은 필요하지만 공시가격 현실화의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 종부세 부과기준 개정으로 세금 민심 달래려는 여당...시장은 시큰둥

13일 국회에 따르면 여당 내에서 종부세 부과기준을 개정으로 세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여당은 현재 공시가격 기준 9억원 이상인 종부세 부과기준을 상위 2%로 개정하기 위해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올해 공시가격 기준으로 11억원대에 해당되며 부과기준 개정으로 8만명 가량이 비과세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보유세 부담이 완화되지만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종부세 부과기준 개정보다는 보유세 부담 증가의 주요 원인인 공시가격 산정에 대한 방안은 나오지 않은 탓이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단지 2021.06.11 krawjp@newspim.com

올해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19.08% 상승해 2007년(22.7%)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집값 상승 영향도 있었지만 올해부터 시행되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으로 인해 시세 반영비율이 급격히 높아진 탓에 공시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마포구 공덕동 O 공인중개사무소장은 "종부세 부과기준을 바꿔 당장 비과세 대상자가 되더라도 공시가격 현실화율에 따라 반영비율이 올라가게 되면 다 헛것"이라면서 "공시가격 현실화 속도를 줄이는 방안도 함께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여당 부동산특위 내에서도 공시가격 현실화는 여야가 공감하는 사안이지만 이로인해 세부담이 급격히 늘어 시장에 충격을 주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앞서 특위는 공시가격 6억~9억원 주택에 한해 재산세를 0.05%p(포인트) 감면하는 안을 내놓았지만 공시가격 관련 방안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위 관계자는 "공시가격 현실화 과정에서 세부담이 급격히 커지는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있어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에 대한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며 "현재로서는 공시가격과 관련한 안건이 나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

◆ 공시가격에 예민한 강남 등 고가주택 지역...시장 상황에 연동해 현실화해야

특히 고가주택이 밀집한 강남 지역일수록 공시가격 현실화 속도가 더 빠르게 진행돼 공시가격 현실화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르면 시세 9~15억원 구간 공동주택은 7년, 15억원 이상은 5년 안에 현실화율 목표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공시가격 현실화율 적용에 따른 공시가격 상승률은 시세와 관계없이 연 3~4%대를 목표로 한다. 상승률은 비슷하더라도 시세가 다르기 때문에 고가주택일수록 세부담 자체는 더 커보일 수밖에 없다.

여기에 시세 15억원 이상인 지역들은 종부세 부과구간을 상향해도 공시가격 기준으로 비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공시가격 변화가 고스란히 세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강남구 대치동 D 공인중개사무소장은 "공시가격 현실화가 필요하더라도 거부반응이 있는 건 결국 속도의 문제"라면서 "15억원 이상 고가 주택은 5년안에 현실화율을 맞추려다 보니 세부담 커져 반발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종부세 등 보유세 부과기준 개정의 필요성은 있지만 세부담 완화 효과를 거두려면 공시가격 현실화도 시장 상황에 맞춰서 진행해야 한다고 본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공시가격 현실화는 필요하지만 속도 조절은 필요해 보인다"며 "정부가 정한 목표에 맞추려고 하기보다 시세나 물가 등 시장 변화에 맞춰서 공시가격 현실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 금메달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KBO] 2026.09.27 willowdy@newspim.com 앞서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타선이 침묵해 0-5로 패했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완패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로 나선 곽빈이다. 곽빈은 6.1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곽빈이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후 연습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9.27 willowdy@newspim.com 곽빈은 6회까지 이미 92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사토 유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국 벤치는 곽빈을 내리고 조병현을 대신 올렸다. 곽빈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지난 21일 처음 치른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일전에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곽빈은 100개가 넘는 혼신의 역투를 펼쳤지만, 이날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2회 먼저 1점을 냈지만 7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7회 일본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27 willowdy@newspim.com 8회초 타선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지찬의 2루타, 조형우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이번 대회 내내 부진했던 김도영이 내야 안타를 쳤고, 3루 주자가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보경(LG)이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까지 달아났다. 8회말 김지찬 실책 속에 1사 2루 위기에 놓인 한국은 박영현을 기용했다. 박영현은 8회말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 이후 볼넷에 안타로 1,2루 실점위기에 놓였지만, 시바사키 마사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5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LG 김영우, 한화 문현빈, SSG 조형우 정준재, 삼성 배찬승 이재현, KT 소형준 오원석, 롯데 최준용 김진욱, KIA 김도영 성영탁 박재현, 두산 최민석 박준순, 키움 김건희까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2026-09-27 23:18
사진
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금메달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사진=대한체육회] 2026.09.19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6전 전승, 승점 12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일본은 5승 1패(승점 10)로 은메달, 중국은 4승 2패(승점 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7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5연승을 거두며 최종전에서 사실상의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스로우로 먼저 실점했지만 류은희와 권한나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역전했다. 전반 9분에는 전지연이 수비에서 공을 빼앗은 뒤 김보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6-3까지 달아났다. 일본이 골키퍼를 빼고 필드 선수를 추가하는 파워 플레이로 반격했지만, 한국은 굳건했다. 수비 성공 후 골키퍼 박새영이 빈 골문을 향해 직접 득점하며 9-7을 만들었다. '원포인트 골키퍼' 정진희도 교체 투입된 뒤 7m 스로우를 막아내며 힘을 보탰고, 한국은 전반을 16-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일본의 추격이 거셌다. 한국은 한미슬이 2분 퇴장을 세 차례 받아 코트를 떠나는 악재 속에서 24-22까지 쫓겼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일본이 류은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견제하자, 전지연과 강은혜가 득점을 보탰다. 박새영은 일본의 속공을 연달아 막아냈다. 류은희도 결정적인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27-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새영은 전반에 7개와 후반 5개를 합쳐 12번이나 골을 막아 방어율 41%로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베테랑 류은희도 이날 6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 베이징 대회 이후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9-27 2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