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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출중단 CJ ENM, 이용자에 사과…"LGU+ 가입자 늘리려 콘텐츠 헐값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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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과도한 프로그램 인상요구', 협상결렬 본질 아냐"
협상에 충실히 참여 안 한 LGU+ 비판..."U+모바일tv는 OTT"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CJ ENM이 LG유플러스와의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 결렬로 인한 U+모바일tv 실시간 방송 송출중단에 대해 이용자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통신사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부가서비스로 콘텐츠를 헐값에 쓰는 관행은 개선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12일 0시를 기준으로 U+모바일tv에서 제공하던 CJ ENM이 운영 중인 10개 채널의 실시간 송출이 전면 중단됐고, 이에 대해 LG유플러스가 CJ ENM이 요구한 인상률이 과도하다고 비판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12일 LG유플러스측에 따르면 CJ ENM이 운영 중인 10개 채널(tvN, tvN 스토리, O tvN, XtvN, 올리브, 채널 다이아, 중화TV, 엠넷, 투니버스, OGN)의 실시간 송출이 전면 중단됐다. [자료=U+모바일tv 갈무리] 2021.06.12 nanana@newspim.com

이날 오후 CJ ENM은 입장문을 내고 "LG유플러스와 U+모바일tv의 2021년 실시간 방송 및 VOD 서비스 계약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양사간 합의점을 찾지 못해 부득이 실시간 채널 서비스를 종료키로 했다"며 "LG유플러스와의 협상 결렬로 인해 사용자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LG유플러스가 주장한 CJ ENM의 과도한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 요구에 대해서는 "이번 협상 결렬의 본질이 아니다"라며 정면 반박했다.

CJ ENM은 우선 "콘텐츠 공급 대가를 산정하기 위해서는 가입자 규모를 파악해야 하는데 지난 3월부터 이어진 다섯 차례의 실무 미팅 및 공문 전달에도 LG유플러스측은 묵묵부답이었다"라며 "협상을 시작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이 없었던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U+모바일tv가 자사 유료방송플랫폼인 인터넷(IP)TV를 단순히 모바일 환경으로 옮겨놓은 '모바일 IPTV'라 주장했지만, 당사는 해당 서비스가 명확히 'OTT 서비스'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LG유플러스 IPTV 이용자도 U+모바일tv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요금을 내야하고, U+모바일tv에서만 제공되는 별도 콘텐츠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방송통신위원회나 시장조사기관에서 내놓는 OTT 시장 동향 자료에도 U+모바일tv가 'OTT'로 분류되고 있고,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도 'U+ 모바일tv'를 OTT 서비스로 유권해석한 바 있다고도 덧붙였다.

CJ ENM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과도한 사용료 인상 요구'는 협상 결렬의 본질이 아니며, 이는 기존에 당사가 U+모바일tv에 콘텐츠 공급대가로 받아온 금액 자체가 작아 인상율이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라며 "LG유플러스의 자의적인 서비스 정의 및 기초자료(이용자 수)조차 공유 않는 협상전략으로 실시간 채널 중단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LG유플러스가 OTT 서비스를 고가의 통신요금제 가입을 위한 미끼상품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지난 2015년에도 지상파방송사들이 같은 이유로 U+모바일tv 실시간채널 서비스를 중단했는데 이 같은 상황이 6년이 지난 지금도 반복되고 있어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도 이번 사건과 관련, 국민들의 시청권 침해로 비화되지 않도록 검토할 방침이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기반국 방송시장조사과 관계자는 "방통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CJ ENM 채널 공급 중단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 사업자 간 협상 과정에서의 불공정행위 및 법령상 금지행위 해당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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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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