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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수출초보기업 해외진출 지원…'수출 컨설팅 위크' 개최

기사입력 : 2021년06월14일 15:13

최종수정 : 2021년06월14일 15:13

64개 스타트업·데이터 기업에 2주간 맞춤형 컨설팅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64개 스타트업·데이터 기업에 2주간 비대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무보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차례로 수출초보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릴레-e 수출 컨설팅 위크'를 개최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컨설팅 센터 소속 전문 컨설턴트가 화상 시스템을 통해 수출초보기업에 수출애로 해소 및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무보] 2021.06.14 fedor01@newspim.com

이번 행사는 무보가 두 기관과 앞서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수출초보기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중진공이 추천한 44개 스타트업 기업, 데이터산업진흥원이 추천한 20개 데이터 기업 등 64곳에 대해 비대면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대상 기업에는 관세, 법률, 회계, 금융 및 수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무보의 컨설턴트가 수출애로 해소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일대일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한다.

화장품, 의료기기, 스마트 헬스케어, IT솔루션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창업기업 등은 수출실적이 10만달러 이하 소액 또는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수출역량을 확충함으로써 해외진출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수출초보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바란다"며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확대해 우리기업 수출이 흔들림 없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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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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