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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15일간 일정 정례회...'백신구매 논란'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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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의회가 15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간 일정의 제283회 정례회'에 들어간다.

이번 회기 동안 대구시의회는 '2020회계연도 대구광역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포함해 제·개정 조례안 30건, 동의·승인안 5건, 의견청취안 1건 등 총 36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개회 이튿날인 16일에는 의원들의 대구시정에 대한 시정질의와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된다.

최근 논란이 된 권영진 대구시장의 '화이자 백신 구매'문제도 도마에 오를 예정이다.

이진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이날 시정질의를 통해 '화이자 백신 구매 논란' 문제를 짚는다.

이 의원은 권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의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사태에 대한 권 시장의 해명을 촉구하고 대구시와 정부의 정책 공조 강화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의회가 15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간 일정의 정례회에 들어간다.[사진=대구시의회] 2021.06.14 nulcheon@newspim.com

또 배지숙 의원(국민의힘·달서구6) 등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정의 대안을 주문한다.

이날 5분자유발언의 내용은 트램 노선의 조속한 확정(배지숙 의원), 대구 집 값 거품을 줄이는 부동산 정책(박우근 의원), 민원전문관 제도 도입(박갑상 의원), 이건희 미술관 유치(하병문 의원),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유치(이시복 의원),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계획 수립(김태원 의원), 개고기 시장 업종전환(강민구 의원), 코로나19 백신접종 활성화 대책(송영헌 의원) 등이다.

또 시의회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위해 대구시에서 제출한 '관할구역 변경안'을 검토하고 시의회 차원의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심의하는 조례안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자에게 혜택을 부여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대구광역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17일부터 2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활동에 들어간다.

각 상임위는 소관 결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혁신도시 이주 가족과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보육·문화 편의 시설 조성을 계획 중인 '어린이 특화센터 건립예정지'(동구 숙천동) 등 주요 사업지를 현장 방문한다.

이어 25일과 2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원)를 열고 대구시와 시 교육청의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한다.

지난해 결산액은 세출기준 대구시 10조7194억 원, 시교육청 3조5881억 원으로, 예결위는 지난해 대구시 재정운영의 적정성을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29일에는 대구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위원회가 예정돼 있다.

시의회는 대구시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등 직무 적합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의회는 30일, 3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각 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결산안과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제283회 정례회를 폐회한다.

회기 마지막날인 30일, 황순자 의원이 '워라밸 실현을 통한 저출산 대책'을, 이영애 의원이 '다자녀가정과 저소득층에 대한 상하수도 요금감면'을, 이태손 의원이 '소아응급 진료시스템 지원' 문제에 대해 각각 5분 발언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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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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