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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대란] 한국얀센 매출 '최대치'…한미·일양 등 해열진통제도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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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월 대비 5월 판매량 6.3배 증가
일양약품, 3배 이상 늘어 추가 생산 계획
대웅제약·종근당·휴온스도 판매량 늘어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자 해열 진통제 판매량이 폭증했다. 타이레놀을 판매하는 한국얀센의 매출은 한국지사 설립이래 최대치다. 타이레놀의 성분명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국내 제약사 해열 진통제 제품들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백신 접종으로 이익을 톡톡히 얻고 있는 셈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분주작업을 하고 있다. 2021.05.03 mironj19@newspim.com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해열 진통제를 생산하는 제약사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 두통, 근육통 등 통증이 심할 경우 해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안내하고 있어서다.

업계 판매량 1위로 꼽히는 한국얀센의 타이레놀이 대표적이다. 한국얀센의 지난해 매출은 글로벌 제약사 얀센이 유한양행과 합작해 한국지사를 설립한 이후 3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3433억원으로 2019년 3110억원보다 10.4%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418억원으로 전년 332억원 대비 10.3% 늘어났다.

업계는 한국얀센의 최대 매출에는 타이레놀의 공이 작용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 된 올해 매출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타이레놀과 동일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제품 판매에도 탄력이 붙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의하면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으로 허가된 일반의약품은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70개다.

한미약품의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도 지난 3월 대비 4월 판매량이 6.6배 폭증했다. 이 제품의 지난 3월 판매량은 1만3287개였으나 4월엔 10만421개, 5월엔 126만749개로 대폭 증가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백신 접종으로 판매량이 늘어났다"며 "접종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기에 6월 판매량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양약품의 '크린탈정' 역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보다 판매량이 3배 이상 늘어났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기존보다 3~4배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판매량을 맞추기 위해 추가 생산 계획도 잡았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이 생산하는 '이지엔6에이스연질캡슐'은 1분기 평균보다 5월 한 달 판매량만 약 2배 증가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6월도 5월만큼 판매가 되고 있다"며 "질병관리청에서 타이레놀을 언급했던 지난 3월부터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했다.

종근당이 판매 중인 '펜잘8시간이알서방정'과 휴온스의 '아미세타정325밀리그람'도 판매량이 점차 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식약처에서 아세트아미네펜 제제 리스트를 발표한 이후에 추이를 봐야할 것 같다"면서도 "판매량이 늘어나고는 있다"고 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가 어렵지만 3월 대비 4월 증가했다"며 "다른 회사 제품과 마찬가지로 백신 접종률 영향이 있다"고 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타이레놀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최대 수혜자"라면서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일반의약품을 발표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3분기가 지나봐야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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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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