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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올 "친환경종이 신기술인증"

기사입력 : 2021년06월15일 09:37

최종수정 : 2021년06월15일 09:37

"농가 비용절감 기여, 환경오염도 줄여"

[그린올 홈페이지]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친환경 농업자재 제조업체인 그린올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신기술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받은 신기술인증은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법에 따른 '천연사를 이용한 생분해성 종이멀칭지 제조기술'(인증번호 12-098)이다.

그린올은 특허(10-1697524 다기능성 천연소재 종이 멀칭지)를 바탕으로 친환경 다기능성 종이 멀칭지를 제조하는 회사다.

멀칭이란 작물 재배 시 짚, 기타 유기물이나 비닐 필름 등을 지상에 덮어 잡초 방지, 유익한 박테리아의 번식 촉진, 우적 침식을 방지하고 토양 수분보존, 온도조절, 표면 고결 억제등의 효과를 얻는 방법이다.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비닐 멀칭은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과 같은 합성수지를 주성분으로 하는데 비닐 멀칭의 가장 큰 문제는 분해가 거의 되지 않는다. 또 비닐 특성상 가스 방출이나 산소 공급이 어려워 토양혐기성 곰팡이 번식으로 강산성이 될 수 있는 우려가 있다.

그 밖에도 저온조절이 어려워 초봄과 늦가을에 재배 시 부적합하며 여름 재배 시에는 대기온도보다 상승해 유해 병원균의 증식으로 식물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이에 비해 신기술로 인증된 종이멀칭지는 비닐제품에 비해 종이의 다공성이 토양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방출,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흡수해 산소를 조절하며, 토양의 용존산소량이 풍부해져 유해병원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피복 후 3~6개월내 분해함으로써 토양에 영양분으로 역할을 함은 물론 수거하는 인건비를 없애 농가 불편을 없앴다. 또 연간 6000억원에 달하는 폐비닐 수거비용절감 및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재생지와 게르마늄을 원료로 하여 표백제나 화학약품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를 재생지에 코팅하는 제조방식으로 생산한다.

그린올은 방송인 송해선생을 회사 광고모델로 사업이이템을 널리 알리고,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농업 생산성에 도움이 되는 신기술을 지속연구 개발 중이다.

친환경 종이 멀칭기술은 육묘 포트나 일회용 컵, 비닐봉투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친환경 자재로서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앞서 그린올은 오픈메디칼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홍보 및 마케팅, 농산물 가공품 제조, 귀농귀촌 사업 지원등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공동으로 추진해 상호 시너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린올 김용훈 대표는 "그린올은 농협 계통출하에 이어 세종농업기술센터의 품평회 호평, 이번 신기술인증까지 획득해 농가 비용절감과 농민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식량자급화가 화두인 만큼 친환경 멀칭지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향상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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