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을 지지하는 청년 조직이 대구에서 처음 출범한다.
유 전 의원을 지지하는 '희망22 동행포럼'은 오는 20일 대구에서 창립 포럼을 개최한다.

20·30·40대 회원이 중심인 동행포럼은 이날 오후 3시 대구시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창립식을 가진다.
행사 참석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취재진을 포함해 100여명으로 제한한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창립식 기조강연을 맡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청·장년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건강한 보수정치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대담할 예정이다.
진 전 교수는 '보수정치의 진정한 변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동행포럼은 정영인 노리소포트대표이사, 김동규 영남대총학생회장, 이호동 변호사, 여성엽 지성이앤씨 대표 등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포럼은 유 전 의원의 정책 개발 지원을 위해 청·장년 등 다양한 계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정책 대안과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럼 관계자는 1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역마다 유 전 의원을 지지하는 포럼이 따로 있다"며 "대구를 시작으로 다음달엔 경북에서 또 다른 포럼이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선거법상 '유승민 대통령 만들기'는 위법 사항이라 유 전 의원의 정책 방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30·40대가 주축이 돼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구를 시작으로 내달엔 경북에서 포럼이 창립되는 등 전국에서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창립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jool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