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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 사상' 광주 건물붕괴 관련 14명 입건

기사입력 : 2021년06월16일 17:01

최종수정 : 2021년06월16일 17:02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1주일 만에 경찰이 관련자 14명을 입건하고 이 중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정보 광주경찰청 수사본부장은 16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업체선정 계약이나 조합 비위 등까지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려 관련자들이 응당한 처벌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 도로 위로 건물 잔해가 쏟아져 시내버스 등이 매몰됐다. 2021.06.09 kh10890@newspim.com

경찰 조사 결과 감리는 철거공사 현장에서 철거계획서대로 공사가 진행되는지 관리·감독하고 안전점검까지 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사고 발생 당시 현장에 없었다. 은폐 의혹이 일었던 감리일지는 애초부터 작성되지 않았던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붕괴사고 원인 관련 수사를 통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14명을 입건했다.

7명은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3명, 철거업체 한솔 측 2명, 재하도급 철거업체 백솔 측 1명, 감리 1명 등으로 총 4곳 회사 관련자들이다.

또 건물의 직접 붕괴 원인 외에도 조합장 선거와 하청기업 선정 등에서 불거진 비리의혹에서도 뇌물과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와 붕괴사고 당시 직접 철거공사를 진행했던 굴삭기 기사 등 총 14명이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의 영장실질심사는 17일 오전 11시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앞서 광주에서는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께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철거 현장에서 무너진 5층 건물이 승강장에 정차 중인 54번 시내버스를 덮치면서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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