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용품세트 '건이강이 나눔상자' 3050개 후원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초저출산 시대에도 아이를 키우느라 힘쓰는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에 나섰다.
건보공단은 육아용품 세트(손수건, 담요, 유아용 목욕용품 등) '건이강이 나눔상자' 3050개를 제작해 저소득 영유아 보육 및 출산예정 가정에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송인수 건강보험공단 경영지원실 상생협력부장(오른쪽)이 16일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임한길 서울지회장(가운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영아 나눔혁신사업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강보험공단] 2021.06.16 dragon@newspim.com |
공단 봉사단원들은 이날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방문해 300개의 육아용품 세트를 기증했으며 전국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단 지역본부 및 지사와 시·군·구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2750개의 '건이강이 나눔상자'가 전국 저소득 가정에 전달돼 영유아 아이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건이강이 나눔상자' 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도부터 시작돼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으며 건보공단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1만 3450개의 육아용품 세트를 제작해 전국 각지의 수혜자에게 전달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이강이 나눔상자 지원사업이 영유아 보육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으로 큰 이슈인 저출산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drag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