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종합] 홍남기 "추경 전 소상공인 지원 보강…국유재산 임대료 연말까지 감면·유예"

기사입력 : 2021년06월18일 10:22

최종수정 : 2021년06월18일 10:30

"사회보험료·전기요금·가스요금 3개월 납부유예"
"소득감소자 7~9월분 국민연금보험료 납부예외"
"전자어음 확대…2023년 종이어음 전면 폐지"
"10년간 100기 이상 초소형 공공위성 개발·구축"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추가경정예산안 이전에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당장의 몇몇 보강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및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경기 전반의 개선흐름이 속도를 더하고 있지만 대면업종 피해가 지속중이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체감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지원대상에 폐업후 임대차기간이 남아있는 소상공인도 포함할 것"이라며 "6월말 종료예정인 국·공유재산과 공공기관 소유재산에 대한 임대료 감면·납부유예 조치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6.09 yooksa@newspim.com

이어 "입찰·계약보증금 50% 감면, 선금·하도급대금 지급기간 단축 등 국가계약법 계약특례·지침의 적용기한도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소규모 사업장의 고용·산업재해보험료와 소상공인의 전기·도시가스요금 7~9월분도 납부를 유예한다"며 "소득감소자 대상으로 7~9월분 국민연금보험료 납부예외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리아 고메위크'에 참여한 한식당에게 260만원을 지원하고 안심여행 지원을 위해 실시간 여행지 혼잡도 분석시스템도 마련하겠다"며 "관련 예산의 신속집행과 함께 2차 추경시 꼭 보강해야 할 부분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어음제도 개편·혁신금융 활성화 방안 ▲초소형 위성·6G 위성통신기술 개발방안 등이 논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홍 부총리는 "전자어음 의무발행기업 기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3년 이후 종이어음을 전면 폐지하고자 한다"며 "상생결제 규모를 확대하기위해 상생결제 예치계좌 압류방지, 구매자금융 보증 확대 등도 추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초소형 위성에 대한 시장수요를 형성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정부 주도로 총 100기 이상의 초소형 공공위성을 개발·구축하겠다"며 "6G 통신서비스의 핵심기술인 위성통신 시장 선점을 위해 2031년까지 14기의 통신위성을 개발·발사하겠다"고 설명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