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경선 연기파' 이낙연·정세균·이광재, 22일 공동토론회 개최…反이재명 전선 구축

기사입력 : 2021년06월20일 19:53

최종수정 : 2021년06월20일 19:53

'도심공항,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로 모여
이광제 제안에 이낙연·정세균 화답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여권의 대선주자이자 대선 경선 연기를 주장하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광재 의원이 공동토론회를 대최하며 '반(反)이재명' 전선을 구축하는 모양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 이 의원은 오는 22일 서울시 영등포구 서울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도심공항, 어떻게 할 것인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모색'을 주제로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정세균 전 총리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대선 출마 공식 선언에서 대선을 준비하는 민주당 후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두관 의원, 이낙연 전 대표, 정 전 총리, 이광재 의원. 2021.06.17 photo@newspim.com

앞서 이광제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대선 후보들이 공동 공약을 발표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가 화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공동토론회에 참석하는 세 명의 대선주자 모두 경선 연기론을 주장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반이재명' 전선이 형성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한편 이낙연·정세균 측은 이날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대선 경선 연기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를 열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낙연계인 오영훈 민주당 의원은 "지난 18일 우리당 소속 의원 66명은 '대선 경선 관련 일정과 방법 등 토론'을 위해 의총 개최를 원내대표에게 요구했다"며 "경선과 관련한 당헌 88조 2항의 '상당한 사유'에 근거하여 이 사안을 의총에서 논의코자 함"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캠프 대변인인 조승래 민주당 의원 역시 "경선시기에 관한 논의 요구는 당헌 수준이고, 논의 거부는 당헌 위배"라며 "모든 후보는 자신의 이해관계보다 정권재창출을 우선하는 원칙과 당헌당규를 존중하는 자세로 경선시기 문제에 접근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