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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권칠승·문성혁 장관, 홈쇼핑 호스트로 변신…중소기업 제품 '완판' 도전

기사입력 : 2021년06월23일 13:33

최종수정 : 2021년06월23일 13:33

3개 경제부처 장관, 라이브커머스 출연
동행세일 통한 소비 활성화 기대 높아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홈쇼핑 호스트로 변신해 '완판'에 도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중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권칠승 중기부장관, 문성혁 해수부장관이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우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상품을 홍보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건물에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알리는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열린다. 2021.06.20 leehs@newspim.com

동행세일 첫 날인 24일 오후 6시 홍남기 부총리는 라이브커머스에서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바쁜 현대인을 위해 균형잡힌 영양식을 신속하게 조리할 수 있는 '로컬도시락'을 소개한다. 조리된 로컬도시락을 시식하고 맛을 평가할 뿐더러 상품 관련 퀴즈 및 정답자 추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9시에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나선다. 권 장관은 전자기파 기술을 접목해 치아의 치태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미세전류 칫솔 등 잇몸케어 제품을 홍보한다. 치아 모형에 미세전류 칫솔을 활용해 양치하는 등 제품을 시연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상세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제품의 장점과 할인 정보 등을 안내한다.

다음달 7일 오후 3시에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유아식 생선구이 세트'를 소개한다. 생선구이는 냄새 등으로 집에서 요리하기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제품으로 국내산 삼치, 아귀 등이 있다. 문 장관은 데우기만 하면 이유식, 아이들 반찬 등으로 쉽게 요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동행세일 기간 중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가치삽시다' 플랫폼 이외에도 위메프, 티몬, 네이버쇼핑라이브 등 총 10개 채널을 통해 총 251개 업체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기부는 동행세일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소비 촉진 분위기 확산을 위해 3개 부처 장관 이외에도 각 부처 장관의 라이브커머스 출연을 추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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