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수원시의회,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위한 의정토론회

기사입력 : 2021년06월24일 17:18

최종수정 : 2021년06월24일 17:18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수원시의회는 24일 '수원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및 인권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수원시의회,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위한 의정토론회 모습 [사진=수원시의회] 2021.06.24 jungwoo@newspim.com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수원시 사회복지종사자의 현재 처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공유하고, 안전 및 인권 문제 등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의 좌장은 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금곡·입북동)이 을 맡았다. 발제자로 나선 한연주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개념을 정의하고 처우개선 관련 법률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보수체계·근로환경·인권보장 등 처우실태를 설명하며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이동훈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이세광 수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오선영 경희대 공공대학원 글로벌거버넌스학과 객원교수 등 3명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동훈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은 "현재 사회복지시설 공적 컨트롤기관인 복지여성국 사회복지과의 역할과 책무성을 보완해 처우개선을 위한 전수조사 등 현실적인 정책 마련을 위한 세부 과제들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세광 수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특례시 수원의 격상된 위상에 걸맞게 사회복지시설 '노동자'의 처우 또한 격상돼야 마땅하다"라며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에 따라 공평하게 대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을 제언했다.

오선영 경희대 공공대학원 글로벌거버넌스학과 객원교수는 그 동안의 연구와 교육을 통해 들은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차별없는 임금체계 마련 △비정규직 고용에 대한 근본적 원인 파악 및 대책 마련 △노동자의 쉴 권리 보장 등을 제안했다.

토론회의 좌장으로 참여한 조미옥 의원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편안해야 시민들도 편안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수원시의회에서도 사회복지사 분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관련 조례 제·개정, 사회복지 플랫폼 마련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