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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경제 회복 낙관론에 일제히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1년06월25일 02:23

최종수정 : 2021년09월30일 02:19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가 2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4포인트(0.87)% 상승한 457.04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32.84포인트(0.86%)오른 1만5589.23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80.08포인트(1.22%) 뛴 6631.1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5.91(0.51%) 오른 7109.97에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글로벌 통화 부양책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로 그동안 하락했지만, 경제 반등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기술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동반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 서비스, 소매 및 은행 주식이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기술주가 0.7 % 급등하면서 나스닥 시장과 궤를 같이 했다.

벤치 마크인 STOXX 600 지수는 이번 주에 급격한 변동을 보였다. 미국 연방 준비 은행의 혼조된 메시지로 인해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상승에 데한 우려가 커졌다. 대규모 부양책을 줄이려는 중앙 은행의 접근 방식에 대해 불확실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럽 중앙 은행이 이달 초 통화 정책에 대한 수용적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애널리스트들은 유럽 주식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분위기는 호전됐다.

차라램보스 미소로우스 JFD 그룹의 수석 시장 분석가는 "ECB(유럽중앙은행)가 아직 통화 정책 지원 철회를 고려할 때가 아니라고 단호하게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반번 하락이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독일 증시는 지난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6월 기업 환경 지수 발표해 강세를 보였으며, 영국증시는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긴축에 대한 경고가 나올 것이라면서 시장을 압박해 소폭 올랐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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