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6.25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청년 국가유공자들과 청년 순국선열을 참배하는 시간을 갖는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군 복무 중 사고를 당한 청년유공자인 하재헌 조정선수, 이주은 해병대위, 모델 이찬호씨와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국립서울현충원 내 학도의용군무명용사탑, 호국 형제의 묘를 각각 참배하며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한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넋을 기린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는 모습 photo@newspim.com |
'학도의용군무명용사탑'에는 6.25 전쟁 당시 포항지구에서 이름 없이 전사한 48위의 학도의용군이 잠들어 있다. '호국 형제의 묘'는 6.25 전쟁 중 전사한 후 60년 만에 고인이 돼 만난 故 이만우·이천우 형제의 묘다. 형은 1960년 현충원에 모셔졌으나 동생은 유해를 찾지 못하다 2010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해 발견돼 2011년 6월6일 함께 안장됐다.
오 시장은 참배 후 함께한 청년유공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청년유공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이들의 영예로운 삶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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