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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속속개장] 강원...쾌적하고 안전한 '명품 해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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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삼척·망상·낙산 등 87곳 문열어 ...서비스·소득 증대 '총력'
체온 스티커·사전예약제·드론 도입...'안전피서'에 행정력 집중

[편집자]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인 전국 해수욕장이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코로나19 사태로 빗장을 걸 수밖에 없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개장을 예고하고 피서객을 맞을 준비에 나서고 있다. 7월부터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사적모임 등이 완화되고 백신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어 올해 해수욕장은 크게 붐빌 것으로 보인다. 각 지자체는 유명 해수욕장 개장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피서객 유인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확진자가 여전히 확산 추세에 있고 거리두기 완화로 또 다시 팬데믹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어 방역체계도 꼼꼼하고 철저하게 마련하고 있다. 전국 유명 해수욕장의 개장 준비 상황과 기대 및 우려를 들여다 본다.

[강원종합=뉴스핌] 이형섭 이순철기자 = 강원도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동해안을 끼고 있는 6개 지자체는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피서객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28일 강원도와 각 시군에 따르면 내달 9일 양양지역을 시작으로 도내 87곳의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어서 각 시·군들은 체온 스티커·사전예약제·드론을 도입하는 등 방역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사진=강릉시]2021.06.27 grsoon815@newspim.com

경포, 망상, 속초, 삼척 해수욕장 이용객은 해수욕장 출입 시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해수욕장에 입장해야 한다.

체온스티커는 손등이나 손목 등 신체에 부착하여 37.5℃보다 높으면 기존 스티커 색상과 다른 색상으로 변하는 간이 체온계로, 24시간에서 48시간 동안 실시간 체온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이용객 30만명 이상의 대형 해수욕장인 경포, 속초, 망상, 삼척, 낙산 해수욕장에 대해 개장시간 외 백사장 내에서 취식행위(음주, 배달음식 등)을 금지하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할 예정이다.

경포해수욕장 = 경포해수욕장은 오는 7월 6일 개장과 동시 출입자 발열체크 및 안심밴드·체온스티커를 부착 후 입장이 가능하다. 또 백사장에 드론을 이용한 발열체크와 실제 열화상 촬영 4대, 일반 거리두기 안내 5대, 마스크 안내 로봇 2대를 설치할 방침이다.

어린이, 청소년 대상 시설로 풀장 특성상 집단감염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해수풀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또 해수욕장 운영기간 중 축제 및 행사는 모두 취소한다.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드론 시연.[사진=강릉시]2021.06.27 grsoon815@newspim.com

파라솔, 그늘막 텐트 등은 사면을 개방하고 차양끝을 기준으로 2m(최소 1m) 이상 거리를 확보해 설치해야 한다.

지난해와 같이 경포해수욕장 좌·우 1.8km구간에 차단펜스를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밤 10시까지 주요 출입구 확보 후 출입구 이외 출입 통제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코로나19 방역 수행은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및 해수욕장 운영 대응지침을 기본으로 실시하며 해수욕장에서의 이용객의 개인위생 안내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방역을 철저히 해 감염병 예방·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해수욕장 = 코로나19로 경제적 한파가 매서웠던 지난해 67만8319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삼척해수욕장은 다음달 10일부터 8월16일까지 개장한다.

삼척시는 해변의 사계절 명소화, 관광상품화, 서비스차별화, 수상안전 체계화를 통한 명품 해수욕장 운영으로 주민소득 증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내실있는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즐겁고 안전한 낭만있는 해양휴양공간 조성을 목표로 삼척해수욕장의 수질, 백사장, 청소 등 쾌적하고 안전한 해변을 피서객에게 제공하고 입장료, 주차료, 야영장 무료운영 등을 통해 특색있는 고급형 해변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시민에게는 테마해변 조성, 관광객 유치를 통한 시민소득증대 기여, 수익적 경영시설인 샤워장 등을 위탁 운영해 이익을 주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삼척시 근덕 맹방해수욕장.[사진=삼척시청] 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증산·작은후진·하맹방·원평·용화·장호·오분·부남 등 일반·간이 해수욕장은 마을운영협의회에 위탁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마을운영 해수욕장도 입장료·주차료·화장실 및 음수대 사용이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삼척·맹방해수욕장내 설치된 행정봉사실에서는 피서객 안전관리 및 불편신고사항을 처리하고 시설물 관리, 불법행위 지도단속 등 피서객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한다.

여름파출소와 해양파출소, 소방파출소 등은 피서객의 안전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해상범죄 예방 등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지를 조성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삼척시는 여름해변 버스킹 공연, 마을행사 보조사업 등은 비대면 행사 가능 검토 후 시행을 결정할 방침이며 해수욕장내 화장실, 샤워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출입구 등에 손소독제, 마스크, 발열검사 등을 비치해 피서객 스스로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삼척 덕풍계곡.[사진=삼척시청] 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삼척시는 여름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여름 피서지로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덕풍계곡에도 많은 피서객이 찾아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덕풍계곡은 지난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강타하면서 큰 피해를 입어 복구공사에 들어가 지난 5월 생태탐방로 1구간이 완료되면서 이달 재개방됐다.

덕풍계곡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치유의 공간으로 유명하다.

또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으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망상해수욕장 = 동해시는 망상해수욕장을 비롯해 6개 해수욕장을 다음달 14일부터 8월22일까지 개장한다.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버스킹.[사진=동해시청] 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동해안 최대 백사장을 자랑하는 망상해수욕장은 동해시에서 직접 관리하고 망상리조트·추암·노봉·어달·대진 해수욕장은 동해시설관리공단과 마을단위 운영위원회에서 관리한다.

동해시는 올 여름해수욕장은 묵호권역 도째비골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개장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망상에서 묵호항을 잇는 관광지도를 따라 이동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는 묵호등대-월소택지 사이의 비탈면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난 2017년부터 80억원을 들여 조성한 복합체험 관광지다.

'도째비'란 이름은 '도깨비'의 방언으로 어두운 밤에 비가 내리면 푸른빛들이 보여 '도깨비불'이라 여긴 사람들에게 도째비골로 불렸다는 구전을 활용했다.

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사진=동해시청] 2021.06.24 onemoregive@newspim.com

스카이밸리에는 해발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인 '하늘산책로', 케이블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자전거인 '스카이사이클', 원통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약 27m 아래로 내려가는 '자이언트슬라이드' 등이 조성돼 있다.

또 길이 85m의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는 배를 타야만 닿을 수 있는 바다 위 파도 너울을 발 아래서 느낄 수 있고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유리 바닥과 매쉬바닥으로 구성한 해상 교량이다.

동해시는 도째비골관광지의 개장에 따라 망상해수욕장과 연계한 차별화된 여름 피서지를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시원하게 선 보일 예정이다.

이에 시는 망상해수욕장 등 지역내 피서지 홍보를 위해 개장 전 수도권에서 집중 홍보하고 터미널, 기차역, 관광안내소 등에 관광책자, 리플렛 등을 비치할 계획이다.

주요 고속도로 IC 등에 관광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인터넷 온라인 SNS 등을 통해 지역내 피서지를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피서객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동해경찰서,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해양경찰서, 동해소방서, 동해기상대 등으로 구성된 해수욕장협의회를 구성하고 해수욕장 안전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동해시 추암해수욕장.[사진=동해시청] 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해수욕장협의회는 인명구조안전관리단 운영과 함께 해상치안, 물놀이 안전사고, 코로나19 감염예방 등 피서객 안전과 감염병 예방에 따른 방역대책을 병행 추진한다.

또 이용자 편의를 위해 해변 중심가 107m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개인 파라솔 및 물놀이 튜브 가능구역을 지정 운영한다.

흡연자들을 위한 흡연부스를 별도 설치해 비흡연자와 분리하고 바나나보트, 플라잉보트 등 물놀이 시설 운영과 방역지침을 준수한 망상해변 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도째비골 관광지 개장과 함께 무릉별유천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 천곡 명품거리 등 5대 권역별 관광사업을 완성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창출하고 지역의 먹거리 산업 육성 등 동해시 관광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갈 계획이다.

올 여름을 계기로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동해시 관광산업의 새로운 신호탄을 터트릴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 낙산해수욕장 = 서핑 성지로 자리잡은 양양군은 21개소의 해수욕장이 피서객을 맞이한다.

양양군은 일부 마을해수욕장을 제외하고 다음달 9일부터 8월22일까지 여름 해수욕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양군 낙산해수욕장.[사진=양양군청] 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면서 올 여름 서핑을 즐기려는 서퍼는 물론 파도타기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안전한 피서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양양군이 직접 운영하는 낙산해수욕장은 군 공무원의 24시간 지원과 보건소, 119구급대, 여름파출소 등이 운영돼 피서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지킨다.

또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이어 감염자 발생에 대비해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양군 죽도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서퍼.[사진=양양군청] 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이에앞서 양양군은 서핑 성지에 걸맞게 지역내 해변에 서퍼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지난 3월 남애3리 해변에 세 번째 서핑라운지를 설치한데 이어 4월에는 키오스크 내장형 시계탑을 설치했다.

서핑라운지는 죽도해변과 기사문해변에 설치돼 있으며 해먹을 설치한 더위쉼터 역할을 하게 된다.

시계탑은 서핑해변 9개소의 날씨, 수온, 바람, 파도 등 전국의 해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서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설악해변에서 물치해변까지 3km 구간의 몽돌소리길을 연장하면서 서퍼들은 물론 피서객들에게 해변 명품길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양군 죽도해변.[사진=양양군청] 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몽돌소리길은 바다의 풍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스페이스, 수작업으로 만든 나무그네, 새롭게 변화된 조형물 등 특색있는 명품길로 조성된다.

또 모든 구간이 데크로 조성돼 있어 걷기와 자전거 트래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낭만과 휴식, 건강이 어우러진 힐링로드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형표 양양군 공보계장은 "양양군은 낙산해수욕장을 비롯한 서핑해변 등 국내 최고의 피서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면서 "피서객들이 양양에서 한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떨쳐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차량을 이용한 캠핑문화(차박)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차박 일부 이용자들이 지정된 장소가 아닌 산과 바다, 계곡 등에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고 있어 자연환경이 크게 오염되고 있다"면서 "깨끗하고 성숙한 차박문화가 하루빨리 자리잡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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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아이폰 듀오'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접이식)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약 267만6000원)로 책정됐다.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비싸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 듀오를 선보였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다. 512GB, 1TB, 2TB 저장용량도 나온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두 가지로, 사전 주문은 10월 16일, 판매는 같은 달 23일 시작한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70여 개국이 대상이며, 나머지 28개국은 10월 30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발표는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 체제의 첫 신제품 공개다. 2017년 아이폰X에서 물리 홈버튼을 없앤 이후 애플 주력 제품에 가해진 가장 큰 변화이기도 하다. 아이폰은 직전 회계연도에 209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애플 전체 매출의 절반을 조금 넘겼다. 터너스 CEO는 "아이폰 듀오는 초대 아이폰 이후 아이폰에 가해진 가장 혁신적인 변화"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설계했을 때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애플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폴더블 아이폰 듀오.[사진=애플] 2026.09.10 mj72284@newspim.com 아이폰 듀오는 펼치면 7.6인치 내부 화면이 나타난다. 아이폰18프로맥스보다 50% 크다. 애플은 펼친 상태에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라고 설명했다. 접으면 여권과 비슷한 크기가 되고, 5.4인치 외부 화면이 18프로 화면 면적의 90%를 제공한다. 두 화면의 화면비를 같게 맞춰 접고 펼칠 때 콘텐츠가 이어지도록 했다. 눈부심을 줄이는 나노 텍스처 처리로 접힌 자국도 덜 보이게 했다. 내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본체는 5등급 티타늄으로 만들었고 힌지는 100개가 넘는 부품으로 구성했다. 전면 세라믹 실드 2는 이전 세대보다 긁힘 저항이 3배 강하며, 방수와 방진 등급은 IP68이다. 접히는 화면 아래위로 강화유리를 배치하고 층이 책장처럼 미끄러지도록 전용 접착제를 써서 구부러질 때 받는 힘을 분산시켰다. 칩은 아이폰18프로와 같은 A20 프로다. 애플은 자체 설계한 증기 챔버를 더해 아이폰17프로보다 지속 성능이 최대 35% 높다고 강조했다. 배터리는 양쪽에 하나씩 배치해 하나처럼 작동하도록 했으며, 영상 재생 시간은 내부 화면 기준 최대 31시간, 외부 화면 기준 최대 44시간이다. 물리 유심 없이 eSIM만 지원한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 퓨전 메인과 4800만 화소 퓨전 울트라 와이드를 넣었다. 접히는 구조를 활용한 기능도 추가했다. 외부 화면에 실시간 미리보기를 띄워 촬영 대상이 자세를 확인할 수 있는 듀오 프리뷰, 피사체가 자세를 잡으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테이크 등이다. 운영체제(OS)는 아이폰 듀오에 맞춘 iOS 27이다. 두 개의 앱을 나란히 띄우는 분할 화면 기능이 아이폰에 처음 들어갔다. 넷플릭스와 줌, 슬랙 등은 이미 접이식 화면에 맞춘 기능을 적용했다. 새 시리(Siri) AI는 14일 iOS 27과 함께 영어 베타로 공개되며, 한국어는 10월에 지원한다. 가격 부담에도 시장 전망은 공급 부족 쪽에 무게가 실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2019년부터 폴더블폰을 판매해 왔지만 기술 애호가 중심의 틈새시장에 머물러 왔다. 그럼에도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 등은 애플이 생산하는 물량이 모두 팔릴 것으로 보고, 내년 말까지 이 시장에서 40%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아이폰18프로와 18프로맥스도 내놨다. 시작 가격은 각각 1199달러와 1299달러로 전작보다 100달러씩 올랐다. 사전 주문은 12일, 판매는 18일부터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글레이셔에 신규 색상인 버건디를 더한 네 가지다. 프로 모델의 핵심은 카메라다. 4800만 화소 퓨전 메인 카메라에 아이폰 최초로 가변 조리개를 넣었다. 레이저로 자른 여섯 개의 날개가 조리개를 조절해 어두운 곳에서는 f/1.48까지 열고, 단체 사진에서는 f/4까지 좁혀 뒷줄까지 초점을 맞춘다. 조리개와 셔터 속도, 화이트밸런스를 직접 조작하는 프로 컨트롤도 추가됐다. 사진의 진위를 증명하는 '애플 레퍼런스 이미지'도 도입했다. 촬영 순간 센서가 기록한 데이터에 서명을 남겨 수정 불가능한 원본을 따로 만들고, 사진 앱에서 편집본과 나란히 비교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AI로 생성하거나 편집한 이미지를 식별하는 신스ID(SynthID) 표준도 연내 지원한다. 다만 이 기능은 규제 문제로 중국에서는 출시 시점에 제공되지 않으며, 유럽연합(EU)에서는 촬영 기능이 빠진다. 애플은 이날 에어팟5와 애플워치 시리즈12도 함께 내놨다. 에어팟5는 129달러로 오픈형 구조에 노이즈 캔슬링을 넣었고, 애플워치 시리즈12는 새 건강 센서로 심박수와 회복도를 측정한다. 두 제품 모두 18일 판매를 시작한다. mj72284@newspim.com 2026-09-10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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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에이전트 '뮤즈' 호평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메타 플랫폼스(종목코드: META) 주가가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657.86달러까지 오르며 전일 종가 613.48달러 대비 한때 7.23% 급등했다. 전날 저녁 공개한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Muse)'에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결과다. 메타 플랫폼스 로고 조형물 [사진=블룸버그] ◆ AI 투자, 드디어 수익화 시동 메타는 8일 저녁 '뮤즈'를 계층형 소비자 구독 상품으로 선보이며, 그동안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AI 인프라 투자를 소비자 매출로 연결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그간 시장에서는 메타의 설비투자가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만큼, 이번 발표는 그 답변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번 주가 상승은 AI 관련주 전반에 대한 매수세라기보다 메타 개별 종목에 대한 재평가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즈호증권은 뮤즈가 완성도 높은 기능성과 무료 제공 방식을 앞세워 사용자 유치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키뱅크 역시 목표주가 780달러를 유지하며, 시장이 메타의 AI 시장 내 입지와 제품 주기를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30조 달러 시장을 노리는 메타의 무기 애널리스트들이 메타를 주목하는 배경에는 방대한 소비자 접점이 자리한다. 모간스탠리는 전자상거래·여행·디지털 광고·일상 물류 등을 아우르는 소비자용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를 약 30조 달러로 추산했으며, 이 시장에서의 성패는 유통망과 소비자 데이터 접근성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 이용자 기반을 이미 확보한 메타가 이 부문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별도의 선결제 비용 없이 제공되는 점, 전용 보안 가상머신 '뮤즈 시큐어 VM' 등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초기 사용자 확보에 도움이 될 요소로 꼽힌다. ◆ 신중론도 여전 다만 이번 출시만으로 주가의 지속적인 재평가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신중한 시각도 공존한다. 과거 페이스북 쇼핑이나 메타버스 사업이 초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실제 사용자 확보와 참여도에 대한 증거를 먼저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키뱅크는 사용자 참여도를 성공의 1차 척도로 보고 수익화는 시간을 두고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모간스탠리 역시 뮤즈를 아직 기업가치에 반영되지 않은 장기 수익 상승 요인으로 지목하면서도 확실한 이용 행태 데이터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 알파벳에도 번지는 긴장감 이번 출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에도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쇼핑·여행·일정 관리 등 전통적으로 검색에서 시작되던 소비자 활동이 AI 에이전트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간스탠리는 뮤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검색 시장에 새로운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알파벳이 제미나이 개발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kimhyun01@newspim.com 2026-09-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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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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