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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출마 선언 후 '민심 투어' 일정 최종 조율 중...첫 일정 광주 '가닥'

기사입력 : 2021년06월28일 09:55

최종수정 : 2021년06월28일 09:55

29일 출마 선언 기점으로 SNS 이용한 대국민 소통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오는 29일 윤 전 총장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전국을 도는 '민심 투어'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 측은 2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민심 투어 일정을 막판 조율 중"이라며 "이번 주에 이런저런 정치 일정이 막 몰려있어서 기존에 잡았던 것도 약간 전략적으로 가야된다는 의견들도 있다. 여러가지를 종합해서 정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개장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2021.06.09 dlsgur9757@newspim.com

투어 첫 일정으로 광주 방문을 묻는 질문엔 "일정 자체는 지금 확정된 게 없어서 오늘 한꺼번에 확정될 것 같다"고 답했다.

윤 전 총장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상징성이 있는 김종배 전 민주평화당 의원을 만나기 위해 다음 달 광주에 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 전 총장 측은 지난 25일 기자들에게 "윤 전 총장이 김 전 의원에게 전화해 7월 중 광주에 가겠다고 말한 사실이 있다"며 "구체적인 방문 일정은 추후 확정되면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직접 출마 선언문을 작성하고 있다. 선언문에는 윤 전 총장이 강조해온 공정·상식·정의 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 측은 "윤 전 총장이 선언문을 아직 수정 중이라 완성본을 본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캠프 추가 인선에 대해선 "차츰 추가 인선이 있을 것"이라며 "언제까지 확정은 없었고 계속 차츰 차츰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27일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우승봉 공보팀장과 장경아 팀원을 선임하며 공보 라인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윤 전 총장의 공보팀은 기존 이상록 대변인, 최지현 부대변인에 이어 4인으로 확장됐다.

우 팀장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조선일보 기자로 일했다. 이후 차명진 의원 보좌관, 박근혜 정부 당시 안전행정부 장관 정책보좌관, 유정복 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고 2014년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장 팀원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후 황영철 의원과 김진태 의원 보좌진을 지냈다.

윤 전 총장은 대선 출마 선언을 기점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개설해 본격적인 대국민 소통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전 총장 측은 전날 윤봉길 기념관 꼼수 대관 논란에 대해 "편법을 사용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최지현 부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윤봉길 기념관은 대관 계약 하기 전에 '사용 목적'을 있는 그대로 알렸으며 그 과정에서 편법을 사용한 사실이 없다"며 "윤봉길 기념관은 '사회적 목적'으로 정해진 비용을 내고 대관할 수 있으며, 종전에도 정치 행사에 대관한 사실이 있다. 해당 업체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기획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 진행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약 과정에서는 장소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고 행사 보안을 위해 '세미나 및 기자 간담회'로 적었으나 이후 본 계약 이전에 '윤석열 정치선언 행사'라는 사실을 미리 밝히고 대관비용을 지급했다"며 "윤석열의 처는 대관 과정에서 일절 관여한 사실이 없다. 통상적인 대관을 두고, '꼼수'로 표현한 것은 정치적으로 편향된 기사로서 사실관계가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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