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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네이버 노조 "사측 실질적 대책 내놔라"…사측 "현재로는 입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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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조사 결과 고인과 구성원 모두 피해
최인혁 COO 등 완전한 해임 촉구
29일 피케팅 계획…집회·고발도 검토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네이버 노조가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한 최종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사측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조는 적절한 조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고발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혀 사측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네이버 노조 '공동성명'은 28일 오전 10시 네이버 본사 앞에서 2층 커넥트 홀로 자리를 옮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공동성명이 발표한 보고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전·현직 직원 60여명과 진행한 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네이버 노조 공동성명이 28일 오전 10시 네이버 본사 2층 커넥트 홀 앞에서 '네이버 동료 사망 사건에 관한 노동조합의 진상규명 조사 최종보고서 및 재발방지를 위한 요구사항'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회사가 지시하고 묵인했다"

공동성명은 고인의 죽음을 ▲과도한 업무 ▲부당한 업무지시와 모욕적 언행 ▲문제 제기를 묵살한 경영진 등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인의 업무는 야간과 휴일, 휴가 중에도 업무를 진행해야 할 정도였다. 또한 고인은 인력은 충원되지 않고 업무가 늘어나면서 "회사를 나가라는 건지 일을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고인이 속해있던 조직의 구성원들은 임원 A로 인한 이탈이 빈번했지만 임원 A는 이를 고인의 책임으로 돌렸다. 또한 임원 A는 본인 자리 의자에 기댄 채 다리를 꼬고 앉아 고인과 이야기하고 있을 때, 고인은 벌을 서듯 뒷짐을 지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임원 A는 고인 외에도 구성원들 앞에서 보드마카를 책상에 던지거나, 회의 도중 발언자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목에 걸린 사원증 목줄을 당겼다 놨다 하는 행동을 했다. 공개적인 자리에서 조직원 배를 꼬집으며 살을 빼지 않으면 조직원들에게 밥을 사라고 하기도 했다.

고인은 임원 B의 업무지시로도 힘들어했다. 임원 B는 절차를 무시한 채 고인에게 직접 업무를 지시하거나, 단체 사내 메신저 대화방에서 고인을 강하게 비난했다. 임원 B 역시 고인 외 여러 조직원들에게 험담을 했다. 당사자가 없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험담을 반복하거나, 초과근무 시 '주말 근무하는 사람은 돈이 그렇게 부족한가?'라며 모욕적인 발언을 내뱉었다.

노조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임원 A와 B로 인해 수 명 이상이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과 우울증 등에 시달려 치료를 받았으며 수 명 이상이 휴직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직원들과 퇴사자들이 임원 A와 B에 대한 문제를 꾸준히 제기했지만 경영진 C는 별도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 오히려 조직장이었던 A와 B는 지난해 2월 임원으로 선임됐다. 지난해 3월에는 이해진 GIO와 한성숙 CEO가 포함된 회의에서 한 직원이 임원 A에 대한 임원 선임 적절성을 질의했지만 인사담당 임원의 원론적 답변이 돌아올 뿐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가 지난 4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픈마켓 사업자와의 자율 제품안전 협약식'에 참석해 있다. yooksa@newspim.com

◆노조 "최인혁 COO 모든 직에서 내려와야"

공동성명은 "지난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생각할 수 있고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으로 임원 A와 B에 대해 문제기를 제기했다"며 "고인도 동료에게 경영인 C도 문제를 알고 있으니 조금만 더 참고 일해보자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2년이 지나도록 회사 조치는 단 하나도 없었다"며 "고인이 겪어야 했을 괴로움에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이란 상실과 좌절감, 학습된 무기력이 결국 고인을 죽음에 이르게했다"고 강조했다.

공동성명은 재발방지를 위해 ▲ 최인혁 COO와 임원 B 해임 ▲재발방지 대책위원회(가칭) 구성 및 논의 등을 초구했다. 

앞서네이버는 지난 25일 직장 내 괴롭힘을 인정하고 새로운 조직 문화 수립을 약속했다. 최인혁 COO가 사임하고, 임원 A와 B에 대해선 징계가 내려졌다. 하지만 노조는 같은 날 사측의 조치를 '꼬리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최 COO가 사임했지만 공익재단 해피빈과 네이버 파이낸셜 대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서다. 또한 임원 A 등에 대해선 형식적 징계 조치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최인혁 COO와 임원 B의 해임을 재차 요구했다. 특히 최 COO에 대해선 파이낸셜 대표를 포함한 모든 계열사 임원과 대표직에서 모두 내려오라고 강조했다. 임원 B의 경우 부당한 업무 지시로 고인과 다른 구성원들을 고통스럽게 했다고 설명했다. 

공동성명은 재발방지 대책위원회를 노조와 함께 꾸리자고 제안했다. 공동성명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내세우며 사외이사로 구성된 리스크위원회에 조사를 맡겼지만 결과는 구성원들에게 상처와 실망을 줬다"며 "경영진과 사외이사가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는 인식만 심어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동성명은 '직장 내 괴롭힘 책임 기구, 노사 동수 결정' '조직장의 과도한 권한 축소' '노사 공동 시스템 구축' '문어발식 겸직 금지' 등을 촉구했다.

◆적절한 조치 없다면…고발도 고려

공동성명은 회사의 답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오세윤 네이버지회 지회장은 이날 "소통 채널은 있지만 회사가 노사와 전혀 대화하지 않는다"며 "이제 각자의 조사가 진행됐고 결과도 드러난 만큼 어떻게 대책을 세울지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지회장은 "책임자에 대한 명확한 징계가 중요하다"며 "29일 출근길부터 피케팅이 계획돼있다. 이후에도 회사에서 요구사항을 응답하지 않는다면 집회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별근로감독 결과와 회사 판단 이후 우리가 볼 때 더 필요하다 싶으면 고발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28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25일 발표한 자체 조사 결과 내용 외에는 별다른 입장은 현재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freshwa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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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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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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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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