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유명희 유치단장, 세계박람회기구 총회서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기사입력 : 2021년06월29일 20:00

최종수정 : 2021년06월29일 20:00

'대전환' 주제로 유치 경쟁 출사표
169개 회원국 대상 프레젠테이션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장(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회원국들이 지지를 요청했다.

29일 산업부에 따르면 유명희 단장은 이날 제168차 BIE 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했다. BIE는 1928년 파리 협약에 따라 박람회 개최국 결정, 개최국과 참가국간 의무와 권리 규정 등 국제박람회를 관장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169개 회원국이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현재까지 2030 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한국과 러시아가 각각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다.

[서울=뉴스핌]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5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영상회의실에서 뉴질랜드(의장국)를 포함한 21개 APEC 회원국 통상장관과 SOM의장, ABAC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로 열린 '2021년 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1.06.05 photo@newspim.com

유 단장은 우리 정부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Transforming Our World, Navigating Toward a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부산에서 등록박람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주는 국가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삶(Sustainable Living with Nature)', '인류를 위한 기술(Technology for Humanity)', '돌봄과 나눔의 장(Platform for Caring and Sharing)'이라는 대전환의 세 가지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유 단장은 부산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장 잘 보여주어 '대전환'이라는 주제를 표현하기에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했다.

이어 소개된 영상에서는 부산이 개방적이고 다양하고 포용적인 문화를 바탕으로 세계 2위의 환적항인 교통·물류의 허브이면서 케이팝(K-pop), 게임, 영화 등 풍부한 컨텐츠를 보유한 도시임을 선보였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출연하여 부산시가 2014년부터 '2030 세계박람회'를 준비해왔으며 전 부산시민의 뜨거운 열정으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다른 후보국인 러시아는 '인간의 진보. 조화 세계를 위한 공동의 비전(Human Progress. Shared Vision for the World of Harmony)'을 주제로 세계박람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유치기획단 관계자는 "이제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이 본격 개시된 만큼, 우리나라의 강점과 세계박람회 주제의 적시성을 바탕으로 169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유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제169차 총회부터 진행될 유치신청국의 공식 경쟁 PT를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