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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협력사 ESG 경영 지원…"지속 가능 상생"

기사입력 : 2021년07월01일 09:18

최종수정 : 2021년07월01일 09:18

협력사 320여곳 ESG 자가점검…2000억원 규모 상생펀드 조성·운영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GS칼텍스가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오는 9일까지 협력사 ESG 자가점검을 실시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전문기관과 연계한 ESG 컨설팅도 제공한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GS칼텍스]

이를 통해 협력사 ESG 수준을 높여 GS칼텍스 공급망 전체의 ESG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GS칼텍스는 2019년 협력사 맞춤형 ESG 자가점검 모델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107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ESG 자가점검 대상을 320여 개 협력사로 확대 진행한다.

이번 GS칼텍스 협력사 ESG 자가점검은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KPC), 퀀티파이드이에스지(QESG)가 함께 진행한다. 협력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GS칼텍스 협력사 전용 온라인 ESG 평가 솔루션'을 개발해 자가점검에 활용한다.

평가 문항은 ▲인권 및 노동 ▲안전보건 ▲환경 ▲윤리 및 경영시스템 4개 분야로 구분된다. 협력사 개별 특성에 따라 40~53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평가를 통해 협력사는 '정책 – 실행 – 컴플라이언스' 전반을 점검할 수 있으며 각 평가 문항에는 관계법령과 상세 해설이 안내된다.

참여 기업에 ESG 항목별 리스크 요인과 개선사항에 대한 진단 결과 보고서를 제공한다. GS칼텍스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실사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함께 해당 기업에 ESG 컨설팅을 제공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협력사 ESG 자가점검 지원은 협력사 내부의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해 GS칼텍스와 상호간의 거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GS칼텍스는 협력사와 함께 ESG 경영 수준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협력사의 자금난 해결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중소 협력사가 자체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산성 혁신 고-투게더(Go Together)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wisd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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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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