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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글로벌 제약 영업통' 손지훈 휴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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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제약회사 두루 거쳐...업계에선 해외영업통으로 평가
영입 전후 시총 2배 올라, 현재 휴젤 시총 3조 돌파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대기업들이 국내 보툴리눔 톡신 1위 기업인 휴젤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휴젤이 공룡 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엔 글로벌 제약 전문가로 평가받는 손지훈(57) 대표집행임원(대표)이 있다.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 [사진=휴젤 제공]

◆손지훈, 영입 전후 시총 2배 이상 올라

지난 2001년 설립된 휴젤은 8년만인 2009년 전 세계에서 6번째로 A형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개발에 성공했다. 휴젤은 보툴렉스를 일본에 수출을 하다 2010년부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국내에서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후 필러 브랜드 '더채움', 바이오화장품 브랜드 '웰라쥬' 등을 출시하면서 몸집을 키웠다.

손 대표는 2017년 12월 휴젤에 입사했다. 당시는 베인캐피털이 9275억원을 들여 'LIDAC(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를 통해 휴젤의 경영권을 인수한 시점이다. 베인캐피털은 휴젤의 경영진을 전면 교체하고 이사회와 별도로 업무 집행만 전담하는 임원을 두는 집행임원제도를 도입했다. 그때 선임된 인물이 손 대표다.

손 대표가 영입되기 전인 2017년 1월 초 휴젤의 시가총액은 1조361억원에 불과했다. 손 대표가 합류한 이후 휴젤의 시가총액은 점차 늘어 2021년 1월 초 2조4073억원으로 급성장했다. 현재 휴젤의 시가총액은 3조를 돌파했다. 시가총액은 회사 규모를 평가할 때 사용된다.

베인캐피털은 최근 휴젤의 지분 약 43%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GS그룹 등이 휴젤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매각 가격은 2조원대로 거론된다. 2년 전 매각가를 고려하면 2배 이상 차익이 남는 셈이다.

◆국내외 제약회사 거친 해외영업통

손 대표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 경영학 석사과정(MBA)을 마쳤다.

그는 다국적 제약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미국 본사에서 세일즈 애널리스트로 제약 업계에 발을 들였다. 또 동아제약 글로벌사업부 전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박스터코리아 대표, 동화약품 대표 등 국내외 제약회사를 두루 거쳤다.

동화약품 재직할 때 몽골과 캄보디아에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북아프리카 12개국에 기술수출을 일궈냈다. 업계에선 해외영업통으로 평가된다.

휴젤로 옮긴 뒤에도 손 대표의 글로벌 실적은 계속됐다.

우선 대만, 러시아, 중남미 등에서 휴젤의 보툴렉스 판매허가를 따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도 품목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국내 업체 중에 처음으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했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은 현지 유통 3개월여만에 중국 5대 대형 체인 병원을 포함해 1100여개 병의원에 입점했다. 

휴젤은 향후 3년 내에 보툴리눔 톡신 진출국을 28개에서 59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보툴리눔 톡신 수축국이 59개로 확대되면 휴젤은 약 5조원 규모의 글로벌 톡신 시장의 95%를 커버하게 되는 것이다.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3공장도 설립 중이다. 제3공장은 내년 2월 완공,  밸리데이션(Validation) 과정을 거쳐 2023년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손 대표는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4년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회사가 매각 여부에 따라 손 대표의 거취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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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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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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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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