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민선7기 첫 해부터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제104회 경남(김해) 전국체전 개최 한 해 전인 2023년까지 12곳에 공영주차장 1118면을 추가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추가 조성 계획을 보면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거북공원 주차타워(116면), 연지공원 공영주차장(191면), 삼방공원 공영주차장(114면), 삼계44통 공영주차장(24면), 진영1지구 공영주차장(51면)을 조성하고 있다.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부곡동에 행복순환센터 공영주차장(102면), 삼계동에 복합문화나눔센터(75면)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공영주차장 확충의 물리적, 재정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공영주차장 유료화와 비대면 결제시스템, 주차정보시스템 설치로 주차 순환율을 높여가고 있다.

도심지는 노는 땅이 잘 없고 부지 확보가 어려워 주차장 용지를 매입해 신축하려면 주차면 1면당 5000만원 이상이 소요된다.

주택가 화물차 불법주차와 밤샘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진영 화물자동차휴게소(422면)를 준공해 운영 중이며 다음달까지 생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80면)를 조성한데 이어 장유 응달동에 300면을 추가 조성한다.

학교와 종교시설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공유주차장 활성화사업을 확대해 만성적인 주차난과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시는 민선 7기 지난 3년간 19곳에 공영주차장 2441면을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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