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중국 핫 스톡 반도체 푸만전자, 1200% 이익개선, 주가 올해만 세배 폭등

기사입력 : 2021년07월05일 15:07

최종수정 : 2021년07월05일 15:07

공급부족에 매출 이익 개선 추가 상승 여력 전망
일부 기관, 폭등후 대 조정 투기 종목 위험 경고도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선전 증시 반도체 칩 상장사인 부만전자(富滿電子, 푸만전자, 300671)가 최근 중국증시에서 가장 핫한 주식으로 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6얼말과 7월 1일 최근 3일사이에 만 50% 상승했다. 최근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획기적인 이익 개선으로 주가가 폭등세를 보여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반도체 칩 분야 선발 기업인 푸만전자는 7월 4일 2021년 반기실적을 발표, 상반기 예상 이익이 3억 위안~3억 30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1124.56%~1247.02% 증가했다고 밝혔다.

푸만전자는 업적이 급 개선된데 대해 새로 출시한 신제품의 호조에 따른 것으로 특히 왕성한 시장 수요 덕분에 판매 총액과 매출 총이익률, 순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대폭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투자 기관들의 조사보고서는 푸만전자 주력 제품중 하나인 미니 LED 매출및 가격 전망이 밝다고 내다보고 있다. 푸만전자는 현재 LED 공급이 달리는 상황이라며 선수금을 받고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만전자는 스달반도체(斯達半導, 603290) 등과 함께 중국 제 3세대 반도체의 대표적인 테마 종목이다 현재 반도체 제품은 공급 주기가 길어지면서 가격이 폭등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수급에 비춰 볼때 2021년 3분기에도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이미 일부 파운드리 공장은 가격 인상에 들어갔고 2021년 연말에서 2022년 까지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반도체 테마기업 푸만전자 로고 [사진= 바이두]. 2021.07.05 chk@newspim.com

 

일부 파운드리 공장은 2023년까지 더이상 신규 주문을 받지 않는다고 거래선 기업체에 통보를 한 상태다. 기업들은 12인치 생산 캐퍼는 2022년 3000~5000편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만전자는 대체로 2022년 2분기 생산 캐퍼가 두 배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푸만전자 주가는 7월 2일 8.47% 상승한 139.49위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총 시가는 286억 위안으로 불어났다.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주가는 7월 5일 현재 132위안 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반도체가 유망 투자 섹터로 꼽히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식지않고 있다.

올해 들어 푸만전자 주가는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지난 한주 동안에만(6월 28일~7월 2일) 주가 상승폭이 60.89%에 달했다. 푸만전자 주가는 6월 한달 131.96% 상승. 신규 IPO기업을 제외하면 월간 상승폭 최고의 기업에 랭크됐다.

이 회사 주가는 4월 부터 수직상승세를 보이면서 2021년 들어 7월 2일까지 세배가 넘는 318.57%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2020년 이후 현재 까지 푸만전자 주가 상승률은 무려 721%에 달했다.

푸만전자 주가 급등은 급격한 펀더멘털 개선의 결과로 증시 전문가들은 분석고 있다. 2020년 훅자로 전환된 후 2021년 푸반전자는 폭발적인 실적 개선을 실현했다.

2018년과 2019년 이 회사 귀속 순이익은 마이너스 성장세로 각각 7.9%, 31.99ㅆ 감소했다. 2020년 말 귀속 순이익은 동기대비 172.64% 증가세로 전환됐다.

푸만전자는 이어 2021년 1분기 영업수입(매출)이 164.36% 증가한 2억 6600억 위안에 달했고, 순이익은 6200만 위안으로 831.5% 증가세를 실현했다.

다만 주가가 폭등하는 과정에서 지배 주주가 보유 지분을 잇따라 줄이고 나서면서 시장의 경계심을 키우고 있다. 푸만전자는 6월 21일 공시를 통해 회사의 지배주주 지징(集晶)홍콩이 252만 5900여주를 처분해 1% 이상 지분을 줄였다고 밝혔다.

반도체 산업 전체 경기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중국 증시에서는 다수의 반도체 테마 기업이 투자 유망 종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명미전자(明微電子) 신원미(芯源微) 통부미전(通富微電) 등 반도체 관련 상장기업들의 주가가 최근들어 일제히 폭등세를 나타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