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영원한 개혁보수' 원희룡, 혁신 장착하고 두번째 대선 출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학력고사·사법고시 '수석' 타이틀 쥐어
"왜 20년 전 이준석이라 하지 않느냐"
7일 현역의원 34명 원 지사 지원 사격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영원한 개혁보수' 원희룡 제주지사가 7일 자신을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을 발족하고 내년 대선 도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원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희망오름' 포럼 발족식에서 "여러분과 함께 이 희망의 고지를 향해 오름을 시작하게 되어 참으로 든든하며 승리를 확신한다"며 "반드시 원 대한민국의 고지에 오르겠다"고 외쳤다. 

이날 포럼은 원희룡 대선캠프를 지지하거나 힘을 보태는 핵심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국민의힘 의원 34명이 참여해 사실상 당 내 최대 대선캠프 조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포럼에 참여한 국민의힘 현역 의원은 강민국 구자근 김선교 김승수 김영식 김예지 김은혜 김형동 김희곤 박대수 박성민 박수영 배준영 백종헌 서정숙 엄태영 윤두현 윤재옥 이영 이용 이종성 이채익 전봉민 정동만 정운천 정희용 조명희 최승재 최춘식 최형두 한무경 허은아 홍석준 황보승희 등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희망오름 포럼' 출범식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2021.07.07 kilroy023@newspim.com

◆ 학력고사 수석에 사법시험 수석까지...'남원정' 소장파로 정치 족적 남겨

1964년 생인 원 지사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 출생으로 제주 제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뉴미디어 전공 석사 등을 거쳤다. 1982년 대입 학력고사 전국 수석을 하며 일찍부터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석'이란 단어는 대입 외에도 여러 차례 원지사에게 따라붙었다. 1992년 제34회 사업고시 수석 합격을 시작으로 서울, 수원, 여주, 부산지방검찰청 검사를 지냈다. 1998년 법무법인 춘추의 변호사로, 정계 입문은 2000년 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시작됐다.

그는 16~18대 국회의원 당선에 이어 37~38대 제주지사를 지냈다. '중도우파'를 표방하는 바른정당, 바른미래당을 거치기도 했으며 현재는 국민의힘 소속이다.

남원정(남경필, 원희룡, 정병국)으로 대변된 보수정당 소장개혁파로 당의 개혁과 다양성을 외치는 상징적 존재였다. 특히 2000년 미래를 위한 청년연대(미래연대)를 발족해 한나라당의 개혁을 주장하는 등 당의 쇄신을 누구보다 바래왔다. 그러나 모든 길이 탄탄대로는 아니었다.

그는 2010년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당내 경선에 나섰으나 이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후 19대 총선에 불출마하며 정치 휴식을 가지는 듯했으나, 아픔을 딛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 고향인 제주에 출마, 제주지사에 당선됐다.

그는 2000년 미래를 위한 청년연대(미래연대)를 발족하면서 한나라당에 개혁 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때 같이 미래연대에 몸담은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과는 20여 년을 정치적 동지로서 인연을 맺어왔다. 원 지사의 대권 도전을 지원 사격하는 현역 의원 모임 '희망오름포럼'의 대표 역시 엄 의원이 맡고 있다.

엄 의원은 "시대교체를 원하던 미래연대에서 만난 36살의 소장파 원희룡을 20여 년 동안 지켜봐 왔다"면서 "원 지사는 늘 변화와 혁신에 주저하지 않고 항상 진정성 있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역시 7일 이례적으로 대권 주자의 지지모임 출범식에 참석했다. 사실상 당의 '적자'로서 원 지사를 인정하고 있다는 해석에 무게가 쏠린다.

김 전 위원장은 기자들은 만나 "국민의 힘에서 후보가 나와야 한다. (원 지사는) 대권 후보로의 자질을 갖춘 사람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고정됐다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등 원 지사를 뒷받침해주는 발언을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희망오름 포럼' 출범식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1.07.07 kilroy023@newspim.com

◆ "비교 불가 우량 가치주인데..." 지지율 끌어올리며 '원코리아 프로젝트' 올인 예고 

대선주자로서 인지도는 작지 않지만 마의 5% 지지율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큰 당면 과제다. 정치권의 많은 이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것 역시 "혁신의 아이콘 원희룡이 도대체 왜 뜨지 않을까"다.

원 지사 역시 스스로 이 같은 고민을 밝히고 "20년 전의 이준석이 바로 자신인데 왜 이준석을 2021년의 원희룡이라고 하지 않는가. 정치에 몸담은지 20년 세월이 흐르다 보니 조금 존재감이 약해지는 것을 느낀다"고 자조한 바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지난달 22일 원코리아혁신포럼 출범식에서 "(원 지사는) 주식으로 치자면 (정치권에서)다른 누구와도 비교가 안되는 우량 가치주"라며 "작전주·테마주에 속으면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만큼 혁신적 아이디어를 갖추고 국가 리더가 되기에 적합한 경력을 쌓아왔다는 의미다.

원 지사의 공약들은 '계층 이동 사다리의 복원'에 많은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는 원코리아혁신포럼 출범 강연에서 "제주도 농민 부모의 자녀로 태어나 빚쟁이들로부터 눈물을 흘리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가난을 벗어나야겠다, 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겠다 생각했다"면서 "청년 시절 꿈 많은 시골 소년으로 자랐다"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원 지사는 정부의 실책으로 교육 현장에서 기초학력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와 아울러 일자리의 파괴, 집값의 폭등, 탈원전 정책 논란 등에 대해 날을 세우고 있다. 우리 세대가 고도성장을 물려받아 놓고 아이들에겐 그늘에 가리는 나라를 물려줘선 안 된다는 것도 그의 정책 공약의 바탕이다.

원 지사는 내년 대선 출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년층의 고민을 직접 이해하고자 100만원 가량의 가상자산 투자를 하면서도 눈길을 끌었다.

원 지사와 함께 대선 공약을 마련하는 원코리아혁신포럼에는 조장옥 서강대 명예교수, 민상기 전 건국대 총장, 황준성 전 숭실대 총장이 공동 대표로 원 지사의 비전 제시를 돕고 있다. 이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00인은 20여 차례 준비모임을 통해 원희룡 캠프의 대선공약을 준비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희망오름 포럼' 출범식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7.07 kilroy023@newspim.com

◆ 코로나 재확산에 제주지사 사퇴 시점 고심..."심사숙고 중"

대권 도전을 위한 제주지사직을 언제 내려놓을 지에 대한 고심은 이어지는 상황이다. 특히 제주 지역의 코로나19가 확산되는 데에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원 지사는 지난 6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현직 도지사이기 때문에 현재 코로나라든가 이런 것에 대해서 어떻게 책임을 다할 것인가 이런 점에 대해서는 결코 가볍지 않게 심사숙고하고 있다"면서도 "정권교체가 그만큼 절박하고 모든 것을 쏟아야 되겠다는 저의 각오는 갈수록 더 확고해지고 있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도 적절하게 판단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달 중 제주지사직을 내려놓을 계획이다. 코로나19 등의 확산세로 정확한 사퇴 일자는 정하지 못했다. 

원 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현재 코로나19 방역의 책임도 맡고 있다. 날짜를 특정지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면서도 "현재 경선 일정이 다가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물살을 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의 태세를 정비해야 한다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찰, '1억 의혹' 강선우·김경 영장 신청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구속영장에 뇌물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정당 공천은 자발적 조직 내부 의사결정으로 이번 의혹은 뇌물죄 구성 요건인 공무가 아닌 당무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두 사람을 검찰에 최종 송치할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네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재 공천헌금 수수 당시 상황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강 의원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헌법 제44조에 따라 경찰은 현역 의원을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 검찰이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해야 한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gdy10@newspim.com 2026-02-05 10:12
사진
2026 동계올림픽 무엇이 바뀌었나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이 준비한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새 종목'과 '새 프로그램'이 대회 얼굴을 바꾸는 첫 무대다. 기존 강국 구도와 메달 판도를 흔들 변화들이 이번 겨울 설원과 빙판 위의 숨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스키모의 여제 에밀리 하롭. [사진 = 에밀리 하롭 SNS] ◆ 스키마운티니어링 첫 올림픽…'스키모'가 여는 새 시장 가장 상징적인 변화는 스키마운티니어링, 이른바 '스키모'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이다. 스키를 착용한 채 가파른 산악 지형을 오르고, 다시 내려오는 이 종목은 알프스와 피레네 등 유럽 산악 지역에서 레저 스포츠와 엘리트 스포츠가 동시에 성장해 온 종목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위스가 전통적인 3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피레네 산맥과 맞닿아 있는 스페인 역시 빠른 성장세로 이들을 추격하고 있다. 자연환경과 문화적 배경이 경기력으로 직결되는 종목 특성상, 첫 올림픽 무대부터 유럽 국가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스키모의 여제 에밀리 하롭. [사진 = 에밀리 하롭 SNS] 산악스키에 걸린 금메달은 총 3개다. 세부 종목은 남녀 스프린트와 혼성 계주로 구성됐다. 스프린트는 약 3분 내외의 짧은 코스에서 진행되지만, 고도차 약 70m 구간을 빠르게 오르고 내려와야 해 폭발적인 체력과 기술이 동시에 요구된다. 특히 스키와 장비를 벗고 착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실수가 순위를 바꿀 수 있어, 이 장면이 종목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남녀 스프린트는 2월 19일(현지시간)에 열리고, 혼성 계주는 21일에 치러진다. 혼성 계주는 남녀 선수 한 명씩 두 명이 팀을 이뤄 코스를 두 차례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랑스의 에밀리 하롭처럼 세계선수권과 월드컵을 휩쓴 선수들은 이미 '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리스트'라는 상징적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물밑 경쟁에 들어갔다. 코스 난이도와 고도, 눈 상태에 따라 전략이 크게 달라지는 종목 특성상, 기존 설상 종목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체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지닌 선수들이 주목받을 가능성도 크다. ◆ 여자 스키점프 라지힐, 마침내 정식 무대 여자 스키점프 라지힐의 올림픽 정식 편입 역시 주목할 만한 변화다. 지금까지 여자 선수들은 노멀힐 종목에만 출전할 수 있었고, 라지힐은 남자 종목으로만 운영돼 왔다. 하지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에서는 이미 여자 라지힐 경기가 정착된 상황이었고, 올림픽 편입이 늦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여자 스키점프 라지힐의 간판 스타인 니카 프레우츠. [사진 = 프레우츠 SNS] 이번 밀라노 대회에서 라지힐이 추가되면서, 여자 점퍼들은 보다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 슬로베니아의 니카 프레우츠처럼 최근 몇 시즌 동안 라지힐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개인전은 물론 혼성 단체전까지 동시에 메달을 노릴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여자 라지힐 도입은 단순히 종목 하나가 늘어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남자·여자·혼성 종목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만큼, 선수층이 고르게 형성된 국가가 유리해진다. 특정 에이스 한두 명에 의존하던 팀보다는, 전체적인 육성 시스템이 탄탄한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게 되는 구조다. ◆ 루지 여자 더블·혼성 팀 이벤트… '혼성 시대'의 가속화 루지에서는 여자 더블과 혼성 이벤트가 더해지며 메달 구조가 달라진다. 기존에는 남자 더블이 중심이었지만, 여자 더블 편입으로 여자 선수들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후속 세대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남녀·싱글·더블이 모두 참여하는 혼성 팀 계주는 국가별 '전체 루지 시스템'의 수준을 가늠하는 무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새 종목으로 뽑힌 루지 여자 더블. [사진 = 밀라노 동계올림픽 홈페이지] 비슷한 흐름은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스키점프 등 다른 설상 종목에서도 이어진다. 혼성 릴레이·혼성 팀 경기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남녀를 따로 떼어 보던 관점에서 벗어나 '한 국가의 전체 저변'과 시스템을 함께 보는 시각이 강해지는 추세다. 이는 동계올림픽 전체가 점점 더 성평등·혼성 중심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 프로그램 개편이 바꾸는 메달 지도 새 종목과 새 이벤트의 추가는 자연스럽게 메달 지도를 변화시킨다. 스키모처럼 유럽 산악 국가들이 강한 종목이 들어오면서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등은 새로운 메달 창구를 확보하게 됐다. 반면 전통적으로 빙상과 구기 종목에 강점을 지닌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해질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루지 여자 더블과 혼성 팀 이벤트처럼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종목이 확장되는 경우,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전통 강국들의 우위가 더욱 공고해질 여지도 있다. 종목 성격에 따라 각국의 득실이 분명하게 갈리는 구조다. 프로그램 개편은 선수 육성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혼성 팀 이벤트를 염두에 두고 남녀를 함께 훈련시키는 방식이 늘어나고,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던 스키모·루지·스켈레톤 같은 종목에 대한 투자도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경기단체들은 밀라노 대회를 기점으로 어떤 종목이 '효자 종목'으로 자리 잡을지, 또 어떤 분야가 사각지대로 남을지를 저울질하며 중장기 육성 전략을 다시 설계하고 있는 분위기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이런 의미에서 '새 겨울 스포츠 지형'을 시험하는 무대다. 스키모·여자 라지힐·혼성 팀 이벤트가 얼마나 흥미로운 경기와 서사를 만들어내는지, 또 어느 정도의 시청률과 팬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지에 따라 향후 동계올림픽 프로그램 논의의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종목 개편은 단순한 숫자 조정이 아니라, 겨울 스포츠의 미래를 다시 그리는 출발점이다. 그런 점에서 밀라노의 변화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지켜볼 가치가 있는 또 하나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wcn05002@newspim.com 2026-02-05 10: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