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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골프연맹, 고진영·박인비·임성재 등 도쿄올림픽 최종 명단 확정

기사입력 : 2021년07월07일 08:38

최종수정 : 2021년07월07일 08:3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제골프연맹(IGF)이 도쿄올림픽 골프 종목에 출전할 남녀 최종 선수 명단을 7일(한국시간) 최종 확정 발표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는 남자 60명, 여자 6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남자 선수들은 오는 7월29일부터 8월1일까지, 여자 선수들은 8월4일부터 7일까지 일본의 카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도쿄올림픽 출전 여자 골프 선수 최종 명단. [자료= IGF]
도쿄올림픽 출전 남자 골프 선수 최종 명단. [자료= IGF]

세계 상위 15위 내의 선수들에게 한 국가당 최대 4명까지 출전이 가능한 도쿄 올림픽 2020에서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로는 세계랭킹 2, 3, 4위인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과 6위 김효주가 출전한다. 남자골프 국가대표로는 임성재와 김시우가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도쿄 올림픽에는 여자대회 36개국, 남자대회 35개국에서 선수가 출전한다. 대륙별로는 유럽 53명, 아시아 30명, 미주 26명, 오세아니아 6명, 아프리카 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IGF는 남자부는 U.S 오픈, 여자부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끝난 후 올림픽 랭킹에 의해 올림픽 참가 자격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각국의 올림픽 위원회에서 최종 출전 명단을 제출하였고, 이후 남은 자리를 IGF가 다음 순서의 국가와 선수에게 재배치하여 이번 최종 선수 명단을 완성했다.

애니카 소렌스탐 국제골프연맹(IGF) 회장은 "욘람과 넬리 코다가 올림픽 랭킹을 결정하는 마지막 주에 메이저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세계 1위를 확정했다. 각국의 올림픽 선수들의 멋진 스토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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