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에너지

속보

더보기

SK이노 "휴게소서 폐페트 라벨 떼면 업사이클 제품 증정"

기사입력 : 2021년07월07일 11:01

최종수정 : 2021년07월07일 11:01

199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서 '휴-사이클' 캠페인
인증샷 촬영해 SNS에 공유…실천적 ESG활동 다양화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한국도로공사, (사)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SK종합화학 등과 만든 협의체가 올 여름 199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인 '휴(休)-사이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해 플라스틱 제품으로 만들어 자원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휴(休)-사이클'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 여름 199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투명페트 라벨떼기 인증샷' 캠페인을 시행한다. [사진=SK이노베이션] 2021.07.07 wisdom@newspim.com

협의체는 이번 캠페인의 첫 활동으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명페트 라벨떼기 인증샷' 캠페인을 개시한다. 캠페인 기간은 ▲1차 7일부터 31일까지 ▲2차 8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휴게소 이용객들은 폐 페트병의 라벨을 뜯거나 폐 페트를 압축해 분리 배출하는 장면을 촬영해 개인 SNS에 게시한 뒤 한국도로공사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인증 사진은 협의체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한 폐 페트병 전용 수거함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판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된다.

협의체는 이 캠페인으로 모인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캠페인 참여자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캠핑박스, 우산, 가방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7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 제품들 중 한가지를 무작위로 선정해 8월 9일과 9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제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만든 업사이클 제품들은 취약계층에게 전달, ESG 실천 의미를 환경가치부터 사회적가치까지 확대한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플라스틱 문제를 직접 체험하고 해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과 SK종합화학은 실천적 ESG활동을 다양화해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