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확진자 69명' 나온 현대百 무역센터점, 오는 12일까지 임시 휴점키로

기사입력 : 2021년07월08일 12:38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2:38

당초 이달 8일까지던 휴점일을 12일까지 연장
확진자 69명 모두 점포 근무 직원...직원 전수 검사키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현대백화점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높아진 무역센터점을 오는 12일까지 임시 휴점하기로 했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8일 "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객 및 직원들의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12일까지 무역센터점을 휴점하기로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돼 임시휴점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지난 4일 직원 2명이 확진된 이후 어제까지 4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21.07.07 pangbin@newspim.com

방역당국이 발표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7일) 오후 6시 기준 총 69명으로 집계됐다. 확진된 인원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근무 직원들로 파악됐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전체 직원 36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지난 7일까지 3100여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왔고 나머지 500여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날 중 나올 예정이다.

당초 현대백화점은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4일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해당 직원이 근무한 매장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밀접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 50여명에 대한 자가 격리와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

이들 직원 중 일부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5일 무역센터점 전관을 휴점한 뒤 다음 날인 6일에는 식품관 폐쇄와 조기 폐점(오후 3시) 조치를 했다.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자 방역당국과 협의해 7~8일 이틀간 임시 휴점키로 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들이 늘자 휴점일을 오는 12일까지 연장한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휴점 기간 동안 방역당국과 협조해 자체 방역 및 위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매장 직원들 안전을 위해 창고나 휴게공간 등 직원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 준수 등을 관리하는 '안전방역관' 제도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이번 무역센터점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을) 우려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임시 휴점 기간 방역당국과 협의를 통해 철저한 방역 조치 등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