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자이글 "'IH 캠핑그리들' 홈쇼핑 론칭 방송서 완판"

기사입력 : 2021년07월09일 08:07

최종수정 : 2021년07월09일 08:0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웰빙기업 자이글은 지난 8일 진행된 NS홈쇼핑 원데이 특집 판매 방송에서 '자이글 IH 캠핑그리들'을 론칭했고, 완판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홈쇼핑 방송은 오전 8시 20분에 진행될 1부와 오후 6시 35분에 진행될 2부로 나뉘어 송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1부 방송 초반부터 자동주문이 폭주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2부 방송용으로 준비한 물량까지 1부에 모두 완판됐다. 그로 인해 오후에 계획된 2부 방송은 추후에 진행되는 것으로 연기됐다.

자이글의 오랜 가전 노하우가 담긴 주방 기기 겸 캠핑 용품이다. 다양한 종류의 화력이 사용 가능한 프라이팬 업그레이드 버전에서 더 나아간 조리도구로 소비자들의 호감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홈쇼핑 런칭 이전에도 이미 온라인 판매를 통한 반응이 좋았으나, 이번 방송은 자이글 측의 예상치를 훨씬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글은 기존 회사의 이미지에 걸맞은 조리기가 출시됐고, 캠핑시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것 역시 성공적으로 홈쇼핑 런칭 방송을 진행한 이유로 꼽았다.

자이글 IH 캠핑그리들은 4조 원에 육박한 캠핑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된 자이글의 야심작이다. 100% 국내생산으로 자이글의 가전기술과 노하우를 모두 적용해 만든 프리미엄 그리들이다. 캠핑, 차박은 물론 일반 가스, 하이라이트 렌지, 할로겐 렌지, 인덕션(IH) 등 다양한 열원에서 모두 활용이 가능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들 바닥을 두툼하고 넓게 제작했고, 특수 개발 처리를 통해 열보존 능력도 뛰어나 음식의 맛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제품의 편이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원적외선 방출시험을 완료했으며, 조리시 음식이 눌러붙지 않도록 논스틱(Non-Stick) 기능도 적용했다. 나이테 모양의 팬 오일 로드를 구성하여 구이시 발생하는 기름을 자연스럽게 흘러나갈 수 있도록 조치했고, 넉넉한 깊이 및 용량을 통해 다양한 국물 요리도 가능케 했다.

자이글 영업팀 관계자는 "이상적인 디자인과 고기, 라면, 탕 등 다양한 조리를 할 수 있는 활용성에 소비자들이 높은 점수를 줬다. 두툼한 바닥에 인덕션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것도 경쟁력으로 느껴질 것"이라며 "캠핑뿐 아니라 가정용 조리 용도로 만든 자이글 IH 캠핑그리들의 가치를 인정 받은 만큼 지속적으로 분발하여 자이글이 만들면 좋다는 브랜드 슬로건을 잘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이글 마케팅 관계자는 "당사의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의 편이성을 모두 인정받아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판매가 진행됐다"며 "성공적으로 캠핑시장은 물론 가정용 조리기 시장의 한 주요 제품으로 안착한 만큼 자이글의 신규 흥행상품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자이글]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중앙지법, 尹 구속적부심 18일 오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특별검사)'의 재구속 적법성 여부가 오는 18일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형사9-2부(재판장 류창성)오는 18일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진행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윤 대통령 측은 "적부심의 일반적 법리인 구속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위법·부당하다는 점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다음 날 새벽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법원은 구속적부심사 청구가 접수된 후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hyun9@newspim.com 2025-07-16 14:41
사진
'강선우 임명' 딜레마 빠진 대통령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보좌진 갑질' 의혹과 해명 번복, 임금 체불 논란 등이 이어지며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인사 원칙과 여성 내각 구성이라는 정치적 목표 사이에서 셈법이 복잡해진 분위기다.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지난 15일 마무리됐지만, 논란은 오히려 커졌다. 국회 보좌진들 사이에선 익명 폭로가 이어지고, 여성단체들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성명을 잇달아 내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도 부담을 토로하는 기류가 감지된다.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결정을 미루고 있다. 남은 청문회 과정을 모두 지켜본 후 종합 판단하겠다는 게 현재까지 대통령실 입장이다. 내부적으로 '임명 강행'과 '철회' 사이에서 득실 계산이 한창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4 photo@newspim.com ◆ 여성 인재 중용 기조...정치적 부담 상존 임명을 강행할 경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여성 인재 중용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이 대통령은 내각 여성 비율을 30% 목표로 한다고 공언했으며, 여성가족부를 존치한 배경에도 그 같은 상징성이 깔려 있다. 실제로 강 후보자 외에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여성 후보자들이 줄줄이 청문회에 오르면서, 한 명의 낙마가 전체 균형을 흔드는 도미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치적 부담도 고려 대상이다. 강 후보자는 현직 국회의원이다. 만약 청문회를 거쳐 낙마할 경우, 이는 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사실상 처음 있는 '현역 의원 낙마' 사례가 된다. 이는 청문회 제도와 야당의 검증력을 키워주는 반면, 여당에겐 타격이 될 수 있다. 임명을 강행할 경우의 리스크도 작지 않다. 무엇보다 시민사회와 보좌진들 사이에 형성된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도덕성과 인사 기준 자체에 흠이 날 수 있다. 강 후보자는 앞서 '사적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부인했으나, 이후 공개된 텔레그램 메시지로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 '버티기 인사' 반복시 내각 전체 불신 확산 우려 또한 임명 강행은 향후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에도 불똥을 튀게 할 수 있다.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버티기 인사'를 반복하면, 결국 전체 내각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게 일부의 우려다. 대통령실은 16일 이후 여론 흐름 등을 토대로 강 후보자에 대한 거취를 결정할 방침이다. 일각에선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까지 모두 지켜본 뒤, 장관 인선을 '패키지'로 정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권 초반 인사를 둘러싼 시험대에서 이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강 후보자의 임명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여성 인재 정책과 인사 기준, 여당 내 권력구도와도 맞물린 상징적 분기점이 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 모임인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 역대 회장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국회의원에게 보좌진은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의정활동 전반을 보좌하는 파트너이자 국민과 국회를 잇는 다리"라며 "그런 보좌진의 인격을 무시한 강 후보자의 갑질 행위는 여성가족부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 자세조차 결여된 것이라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2025-07-16 14:3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