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이억원 기재부 차관 "코로나 확산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일부 확대"

기사입력 : 2021년07월13일 08:28

최종수정 : 2021년07월13일 09:28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세계경제 회복 둔화 우려"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국내 금융시장은 코로나 확산 경계감 등으로 변동성이 일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지난해 8월과 11월에 시작된 코로나 2·3차 확산기에도 국내 금융시장은 제한적 영향을 받으면서 빠르게 회복되는 복원력을 나타냈다"며 "우리 실물경제가 그간 빠른 회복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변동폭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7.13 mironj19@newspim.com

그는 "변이바이러스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상존함에 따라 향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금융시장과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세계경제는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에 따라 주요국의 방역 재강화 조치가 이어지며 회복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회복세 둔화에 대한 경계감과 기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엇갈리며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높은 경계감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경기와 국제금융시장의 전개양상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예의주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등 코로나 상황이 엄중하다"며 "방역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추가경정예산안을 활용한 코로나 피해지원과 민생안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