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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전쟁 시작했던 부시 "미군 철수는 실수..결과 나쁠 것"

기사입력 : 2021년07월15일 03:11

최종수정 : 2021년07월17일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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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20년전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시작했던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군의 아프간 철수는 실수라고 지적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공개된 독일의 국제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와의 인터뷰에서 미군 철수로 "아프간의 여성과 소녀들이 말할수 없는 고통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부시 전 대통령은 미군 철수를 실수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나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나는 슬프다. 나와 (부인) 로라는 아프간 여성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들은 겁에 질려있다"고 덧붙였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밖에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주둔군을 위해 일했던 통역사들도 탈레반 세력에 의해 보복을 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2001년 9·11 테러의 배후인 오사마 빈 라덴이 아프간으로 잠입, 보호를 받고 있다면서 신병 인도를 요구했으나 당시 탈레반 정권이 이를 거부하자 동맹국들과 함께 아프간 전쟁을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선 이후 "이제 미국에서 가장 길었던 전쟁을 끝낼 때가 됐다"면서 아프간에서 미군 철수를 5월부터 시작해 오는 9월 11일 이전에 마무리 짓겠다고 발표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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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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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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