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17일 총 9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집계 기준 도내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경남도는 17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970명으로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685명, 퇴원 5266명, 사망 19명이다.
김해시가 설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김해시] 2020.12.15 news2349@newspim.com |
확진일 기준으로 17일 오후 26명, 18일 오전 1명이다. 전날 누적 확진자는 26명을 포함해 99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27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창원시 8명, 김해시 12명, 거제시 4명, 창녕군 2명, 통영시 1명이다.
창원 확진자는 경남 5947번, 5956번, 5957번, 5964번~5968번 등 8명이다.
경남 5947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경남5956번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이다. 경남 5957번은 베트남 국적으로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이다. 경남 5964번~5968번까지 5명은 지역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김해 확진자는 경남 5948번~5955번, 5969번~5972번까지 12명이다.
이 가운데 김해 확진자인 경남 5948번, 5949번, 5951번, 5952번, 5953번, 5971번, 5972번 등 7명과 베트남 국적의 창녕 확진자인 경남 5962번은 김해유흥주점Ⅱ 관련 확진자이다.
경남 5950, 5954번 등 2명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이다. 경남 5955번, 5969번 등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남 5970번은 경남 551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거제 확진자인 경남 5958번~5961번까지 4명은 지역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나머지 창녕 확진자인 경남 5963번은 카바흐스탄 국적으로 해외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통영 확진자인 경남 5973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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