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메타버스 열풍에 관련 주들은 신고가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이언트스텝은 오전 9시57분경 전일종가대비 13.68% 오른 1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주가는 장 초반 급등하며 11만500원까치 치솟으며 3월 상장이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자이언트스텝은 전날 15% 급등한데 이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AR고글을 이용한 가상현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자이언트스텝은 영상 시각효과(VFX) 전문 기업으로 올 3월 상장해 메타버스 대장주 역할을 맡고있다. SM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등 여러 기업들과 협력해 콘텐츠를 제작한 레퍼런스를 갖고 있다.
XR 영상 콘텐츠 제작 기업인 위지윅스튜디오도 장중 2만2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9시 57분 기준 5.59% 오른 1만9850원에 거래중이다.
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인 덱스터는 같은 시간 12.11% 뛴 1만650원에 거래 되고있다. 장중 10만75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전문기업인 알체라는 16.63% 급등한 4만7700원, AR·VR에 사용되는 마이크로OLED 제조업체인 선익시스템은 6.75% 오른 3만850원로 전고점에 근접했다.
최근 기업들은 물론 정계에서도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에서는 관련 기업들에 대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AR 개발 전문기업 맥스트는 지난 18~19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6762.75대1로 집계되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