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까지 동탄·제주 등 전국 판촉행사
[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군이 농산물 공동브랜드인'향수30리'의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옥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에 나선다.
20일 옥천군에 따르면 청주 농협충북유통 하나로 마트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전국 10여개 대형 마트에서 '향수30리 공동브랜드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한다.
옥천 농산물 판촉행사.[사진=옥천군] 2021.07.20 baek3413@newspim.com |
지난 16~18일 청주에서 열린 판촉행사에서는 복숭아 3kg 1760박스가 팔려 4136만원, 초당옥수수(4개입)는 576망이 팔려 171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앞으로 군은 행사기간 동안 평소보다 5%~20% 할인한 가격으로 복숭아를 판매하며 옥천 복숭아의 맛과 향을 알릴 예정이다.
지난해 군은 서울 등 대도시에서 농산물 판촉 행사해 통해 16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기존 청주, 서울 지역 외에 새롭게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와 제주도에서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류충열 친환경농축산과장은 "대청호 청정 자연의 지리적 강점을 앞세워 다른 지역의 복숭아보다 맛과 당도에서 월등하고 친환경적인 옥천복숭아를 전략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옥천에서는 1136농가가 465ha에서 연간 6007t의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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