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삼성생명, 생활 스포츠 전문 유튜브 채널 조회수 '1000만' 돌파

기사입력 : 2021년07월22일 14:26

최종수정 : 2021년07월22일 14:26

탁구, 배드민턴 선수단 역량을 바탕으로 재능기부 유튜브 채널 운영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삼성생명은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 유튜브 채널인 '탁쳐'와 '콕쳐'의 누적 조회수가 1000만회를 넘으며 동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자사가 후원하는 스포츠단을 활용해 다양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현재 탁구 전문채널 '탁쳐'와 배드민턴 채널인 '콕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 두 돌을 맞은 '탁쳐'는 2019년 3월 삼성생명 탁구단 유남규 감독이 출연한 동영상 <용인 1타 강사! 탁구 레전드 유남규가 직접 가르쳐준다고?> 편 업로드 이후 누적 조회수 956만회, 구독자수 3.8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탁구 유튜브 채널 구독자 3위를 기록, 탁구 채널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삼성생명, 생활 스포츠 전문 유튜브 채널 조회수 '1000만' 돌파 2021.07.22 0I087094891@newspim.com

'탁쳐'에 이어 '20년 하반기 첫선을 보인 '콕쳐'도 앞선 '탁쳐'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시즌제로 포맷을 구성해 현재 누적 조회수 57만회, 구독자수 5천7백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탁쳐' 채널의 경우, 최근 실내 체육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경기에 대한 동호인들의 갈증이 높아진 점과 맞물려 새로운 경기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흥행에 효과를 보였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동호인 대결 시리즈 '탁쳐스 토너먼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3~6월 사이 채널 조회수는 130만회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0만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삼성생명이 운영하는 스포츠 채널이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자리를 잡게 된 밑바탕에는 삼성생명 선수단의 우수한 역량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탁쳐'와 '콕쳐' 모두 공통적으로 선수단이 채널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원 포인트 레슨과 게임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 각각의 영상에는 전·현직 스타 선수들이 출연해 실전에서 도움이 되는 기술을 알려주기도 하고, 채널을 구독하는 동호인을 초청해 대결을 펼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탁쳐'의 경우, 레슨 콘텐츠는 ▲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감독의 [탁구레슨] 15편 ▲김기택, 현정화 등 탁구 레전드들이 출연하는 [탁사부일체] 8편 ▲이상수, 최효주 등 현역 국가대표의 주력 기술을 알려주는 [국대탁구] 18편 ▲실제 탁구 초보자가 출연해 유남규, 이철승 감독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는 [전탁시]와 [내일은핑퐁스타] 등 총 91개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결 콘텐츠에서는 '탁쳐' 출연진 및 선수단이 동호인들을 직접 찾아가는 [무림탁구왕] 시즌 1, 2가 작년에 흥행을 일으킨데 이어서, 올해는 생활체육 탁구계의 고수들이 승부를 펼치는 [탁쳐스 토너먼트]가 동호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두 시리즈 모두 동호인이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중에서 특히 '도장깨기' 형식을 차용한 [무림탁구왕]은 방문 대상 탁구클럽을 추첨을 통해 선정한 방식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무림탁구왕] 첫 영상 업로드 이후 '경남 양산 OO 탁구장 와주세요', '제주도 OO 탁구클럽을 방문해 주시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인구 대비 탁구동호인 수가 가장 많은 경북 영주시 OOO 탁구장 와 주세요' 등 전국 탁구클럽에서 '탁쳐' 출연진 및 삼성생명 선수들과 대결 기회를 갖고 싶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삼성생명은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선수단과 동호인이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업로드할 예정이다.

먼저 '탁쳐' 채널에서는 더 많은 생활체육 탁구 고수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8월부터 [탁쳐스 토너먼트] 시즌2를 진행하고, 연말에는 시즌1, 2의 수상자들을 초청한 [왕중왕전]을 통해 동호인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 '콕쳐' 채널은 [콕사부일체]라는 타이틀로 올림픽 이후 배드민턴에 새로 관심이 생긴 초심자를 위한 기초적인 레슨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탁구와 배드민턴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체육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게끔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