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삼성 SDN 솔루션' 출시.."네트워크 운영도 스마트하게"

기사입력 : 2021년07월23일 09:40

최종수정 : 2021년07월23일 09: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업 사설망, 5G 전용망 및 이동통신망 지원 통합 SDN 솔루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는 스마트한 통신망 운영을 위한 '삼성 SDN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DN(Software Defined Network)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통신망내 분산된 스위치, 라우터에 탑재된 제어기능을 중앙에서 통합관리하고, 자동화 및 실시간 최적화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원격 설정과 자동화로 통신망 운영비용 절감과 효율성 측면에서 우수하다. 특히 최근 이동통신 네트워크가 복잡해지고, 통신 서비스의 품질과 속도가 강조되면서 SDN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0.10.26 pangbin@newspim.com

'삼성 SDN 솔루션'은 기업의 인터넷·시설관리 등을 위한 사설망과 기지국을 포함한 5G 전용망 및 5G 이동통신망에 일괄 적용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이다. 서버 1대에도 설치할 수 있지만 트래픽과 가입자 규모, 필요 솔루션 등에 따라 자유롭게 확장과 변경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하면 5G 기반 이동통신 서비스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슬라이싱 (Network Slicing)'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1개의 물리적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가상 네트워크로 '쪼개는' 방식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또 스위치, 라우터 등의 장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설정하는 것도 쉬워져 원활한 트래픽과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삼성 SDN 솔루션'은 사용자 친화적인 UX를 적용, 개별 통신장비의 통신 포트, 장비 상태 등 중요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해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고도의 자동화 기능을 통해 설치와 운영 과정에서 사용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제로터치 오퍼레이션(Zero-touch Operation)' 기능도 지원한다.

연결된 여러 제조사의 스위치 장비를 스스로 인식해 개별 장비를 설정하고, 이들 개별 장비에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자동으로 우회 경로를 설정하는 동시에 트래픽을 최적화하는 기능 등을 수행한다.

이밖에 대표적인 오픈소스 인터페이스인 ONOS(Open Network Operating System)를 지원해 다양한 공급사의 스위치와 라우터를 손쉽게 연결하면서도 해외 5G 상용망에서 검증된 이동통신망 수준(Telco-grade)의 고성능 및 신뢰성을 갖춘 것도 중요한 특징이다.

정서형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소프트웨어담당 전무는 "기업, 이동통신 사업자까지 지원 가능한 SDN 라인업 확보를 통해 5G 전용망과 이동통신망을 자동화하고 유연성을 높이는 혁신에 기여했다"며 "삼성 SDN 솔루션은 이동통신망과 산업현장에 5G 인프라와 서비스 도입을 촉진하고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