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인기 동요 '상어가족'(아기상어) 제작사가 저작권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오름세다.
23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삼성출판사는 전일대비 14%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삼성출판사는 '상어가족'(아기상어) 제작사인 스마트스터디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관련주로는 아기상어 관련 상품을 취급하는 토박스코리아, 오로라 등이 거론된다. 두 종목 목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현재 토박스코리아는 관련 사업을 하지 않고 있다. 최근 이선근 토박스코리아 대표는 IR에서 "2017년 스마트스터디와 콜라보 제품을 운영한 적이 있고, 2018년 계약이 종료돼 현재 사업관계가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민사208단독 이정권 부장판사는 이날 미국 동요 작곡가 조니 온리(본명 조나단 로버트 라이트)가 상어가족을 만든 국내 기업 스마트스터디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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