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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 선납·처방전 전송…우리은행, 의료 플랫폼 사업 개발

기사입력 : 2021년07월27일 10:58

최종수정 : 2021년07월27일 10:58

지앤넷과 업무제휴…금융·의료 플랫폼 기술 융합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우리은행은 의료정보 전송플랫폼 전문기업 지앤넷과 '의료 플랫폼 기반 디지털 융복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 우리은행은 지앤넷과 협력해 보험금을 신속하게 청구할 수 있는 우리WON뱅킹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지앤넷 회의실에서 지앤넷과 "의료 플랫폼 사업모델 개발 업무제휴"를 맺었다. 황원철(오른쪽) 우리은행 디지털그룹장과 김동헌 지앤넷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최유리 기자 = 2021.07.27 yrchoi@newspim.com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의 금융노하우와 지앤넷의 의료정보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금융상품·서비스를 개발하고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실손보험에 가입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우리WON뱅킹의 비대면 대출상품을 이용해 병원비 부담을 줄여주는 '병원비 선납 서비스'와 모바일로 처방전을 약국으로 전송해주는 '처방전 전송 서비스' 등 신규 사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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