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화시스템, 차세대 보험코어 솔루션 브랜드 '와인' 론칭

기사입력 : 2021년07월28일 11:18

최종수정 : 2021년07월28일 11:18

'상상하는 모든 보험상품' 탑재가능 올인원
보험 신상품 개발 기간 최대 일주일로 단축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시스템 ICT 부문은 차세대 보험코어 솔루션 브랜드 'W1NE(와인)'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W1NE은 상품개발·보험계약·입출금·보험회계 등 모든 보험업무 서비스를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World No.1 Next gEneration 을 축약한 것으로 글로벌 제 1의 차세대 보험코어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W1NE은 상품개발, 상품계약 모델링, 계약·입출금 관리 등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각 기능들을 부품처럼 모듈화해 생명보험·손해보험 등 각 보험사 특성에 맞게 상품계약 모델링이 가능하고 온라인 미니보험 등 트렌드 상품까지도 발 빠르게 출시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기능별 모듈화를 통해 평균 3~6개월이 소요되는 보험 신상품 개발기간을 최대 일주일로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강점은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기반으로 표준화 된 업무 서비스들을 소단위로 모듈화함으로써 고객과 시장 요구에 유연하게 작용하고 '표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형태로 다양한 채널과 제휴 및 서비스 연계에 최적화 됐다는 점이다.

또한 보험업무를 처리하는 비즈니스 조직과 IT개발·운영 조직간의 원활한 협업을 위한 애자일(Agile), 개발·운영이 동시에 이뤄지는 데브옵스(DevOps) 체계 적용이 가능하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현재 보험사들의 최대 관심사인 DT(디지털 전환) 추진과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있는 보험·자산·신용정보를 연계하고 제공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준비를 위한 최적화된 시스템"이라며 "신속성·운용성·상호연동성·확장성 등 W1NE의 여러 이점을 통해 궁극적으로 보험사의 운영비용 절감과 수익 창출 기회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W1NE은 다국어와 복수통화 설정 등 글로벌 사업지원과 확장기능이 적용된다. 외화표시 보험 등 신개념 상품 개발 시에도 시스템 변경 없이 정보등록만으로 상품 반영이 가능하다. 한화시스템은 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과 상표권 출원을 동시 추진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022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보험코어 솔루션(W1NE) 기반 한화생명 차세대 보험코어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자사가 독자 개발한 '차세대 보험코어 솔루션(W1NE)'을 통해 다양한 보험 상품의 효율적 기획·설계·운영을 극대화 하고자 한다"며 "빠르게 변하는 보험 시장의 기술변화와 마이데이터 시대에 특화된 서비스로 보험사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멀' 이 된 1450원...환전 시기 등 문의 봇물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 40대 직장인 이모씨는 최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대로 치솟으면서 고민이다. 이씨는 내년 1월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날 예정인데 환율이 급등해 원화 가치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달러 환전 시기, 환전 방법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A씨의 경우처럼 은행 영업점에 환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A은행의 영업점 관계자는 "환율이 급등하면서 환전시기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환율 수수료 우대에 대한 문의도 많은 편"이라고 했다. 은행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우대하기 때문에 더욱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신한은행(신한쏠), 하나은행(하나원큐) 등 '앱환전'을 한 후 영업점에 방문해 이를 찾기만 하면 된다. 고객은 원하는 금액과 환전 날짜를 선택하고, 예약을 완료하면 지정된 날짜에 해당 금액을 확정된 환율로 환전할 수 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환전 예약 시 예약한 금액과 환율에 대한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특정 조건에 따라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출국 전 급하게 공항에서 환전한다면 손실액은 커진다. 공항에서는 일반적인 현찰매매율이 아닌 '공항환율'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달러화 기준 4%내외가 적용된다. 수수료 우대율도 낮게 적용돼, 일반 지점보다 3~4배 이상 많은 수수료를 내야 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19 yym58@newspim.com 또한 방문하려는 국가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카드를 미리 만들어 가지고 가는 것도 또 하나의 팁이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100% 환율 우대, 해외 결제·인출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에서 해당 카드를 이용하면 북미 전역에 있는 올포인트(Allpoint) 로고가 부착된 ATM에서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달러 변동에 대비해 미리 환전을 해두고 현지 ATM에서 돈을 뽑아두면 원화값이 떨어져도 방어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의 경우 태국과 필리핀에서 현지 제휴사 ATM에서 외화 출금이 가능한 '해외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로밍, 유심·이심 사용 고객이면 우리은행 앱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태국에서는 9만바트(약 360만원), 필리핀에서는 5만페소(약 120만원)까지 출금할 수 있다. 신한금융의 'SOL 트래블 체크카드'와 우리금융의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체크카드 연계 외화계좌에 달러나 유로를 예치하면 달러는 연 최대 2%, 유로는 1.5% 이자를 지급해주는 만큼 이자도 받을 수 있다.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경우 전 세계 통화 30종에 100% 환율 우대와 해외 결제 및 해외 ATM(자동 입출금기) 인출 수수료 면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뱅크의 외화통장과 연계된 체크카드의 경우 부족한 돈을 자동 환전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외화를 미리 충전해두지 않아도 된다. B은행의 영업점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최적의 환전 시기를 특정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단기간에 환율이 급등한 상황에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일단은 환율 추이를 지켜보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y2kid@newspim.com 2024-12-23 16:52
사진
트럼프 만난 정용진 "믿고 기다려달라 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한국 상황에 관심을 표했다"며 "대한민국은 저력 있는 나라이니 믿고 기다려달라, 빨리 정상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16~21(현지시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무르며 당선인과 함께 환담을 나눴다. 이번 미국 방문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초정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당선인이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뒤 한국 기업인을 만난 건 정 회장이 처음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 정 회장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이나 주변인이 현재 한국 상황에 대해 관심을 표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한국 상황에 관심을 표했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구체적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다"며 10~15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이어 양국 간 민간 가교 역할을 할 것이냐는 질문엔 "거기까진 생각 못 했다"며 "사업하는 입장에서 제가 맡은 위치에서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한국 기업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거기까지는 제가 말씀드릴 처지가 아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내년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는지 여부에는 "특별하게 연락받은 바 없다"면서도 "정부 사절단이 꾸려지는 대로 참여 요청이 오면 기꺼이 응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출장 소회에 대해선 "트럼프 주니어 초대로 이뤄진 것으로,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인사들을 소개해 줘서 많은 사람과 교류하며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는지에 관해선 "만났다"며 "그냥 짧은 인사 정도만 나눴다"고 했다. 일론 머스크가 한국 상황에 관심이 있었냐는 질문엔 "관심 없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전기차 테슬라의 국내 1호 오너이기도 하다. 정 회장은 이번에 그룹의 미국 사업 확대 계획을 논의했는지에 관해선 "사업적인 얘기니까 여기서 얘기할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아웃렛, 골프장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했다. mkyo@newspim.com 2024-12-22 20: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