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7억원을 확보했다.
28일 충북도와 영동군에 따르면 농촌재생뉴딜 공모는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력 창출 등 농촌다움을 회복하는 신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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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청사. [사진=뉴스핌DB] |
영동군 농촌재생뉴딜사업은 영동읍 부용1리 일원에 산재한 돈사와 우사 26동을 철거하고 청년 창업농교육센터, 청년창업농 체류공동주택, ICT스마트팜 교육장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인근 주민들은 부용 축사단지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축산폐수 유출로 30년 넘게 불편을 겪었다.
사업선정으로 축사단지 철거, 정비지구 내 폐축사, 빈집, 영농시설물 등 노후 유해시설물을 정비한 후 인접한 임야를 활용해 산책로 개설, 숲 명상 치유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다른시군에서 농촌재생뉴딜 사업에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