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6년 만에 휠체어 사용 장애인에 가파른 경사로 문턱 낮춘 화순군

기사입력 : 2021년07월30일 11:34

최종수정 : 2021년07월30일 11: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보도 후 경사로 설치…화순군 "경사로가 문제 있는지 몰랐다"

[화순=뉴스핌] 전경훈 기자 =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이 가파른 경사로 탓에 민원 업무를 볼 수 없다는 문제가 제기되자 화순군청이 문턱을 낮췄다. 무려 6년만이다.

30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 뉴스핌 보도 '[전기자의 체험기] "시장님 사고 난 다음 말고 미리 막아주세요"...민원을 넣었다' 이후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이 군청 내부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검토한 끝에 군청사에 최근 완만한 경사로를 설치했다.

[화순=뉴스핌] 전경훈 기자 = 화순군청 군수실로 향하는 유일한 통로가 창고처럼 쓰이고 있다. 또한 안전바도 없는 가파른 경사로 탓에 화순군수를 만나기란 사실상 불가능했다. 2021.06.21 kh10890@newspim.com

앞서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은 화순군수와 간담회, 민원 등 업무를 보기 위해선 엘리베이터를 탑승한 뒤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안전바도 없는 가파른 경사로 탓이었다.

군수실로 향하는 길은 계단으로 가는 방법, 경사로를 통해 가는 두가지 방법이 있었지만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유일한 통로에는 창고처럼 쓰이고 있어 사실상 휠체어 사용 장애인은 군수와 만남이 불가능했다.

경사로가 설치된 화순군청 [사진=독자 제공] 2021.07.30 kh10890@newspim.com

이 같은 문제는 2015년 본관동과 옛 군의회 건물을 잇는 중측공사를 하면서 양 건물의 층간 높이가 안맞은 탓에 가파른 경사로가 만들어졌다. 그 기간 동안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은 불편함을 겪어왔고, 화순군은 무려 6년 동안이나 문제인식 조차 못하고 있었다.

뉴스핌 취재가 시작되자 화순군은 화들짝 놀라며 "문제를 알았다면 미리 고쳤을 텐데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었는지 몰랐다"며 "매년 주기적으로 장애인 기관에서 점검이 나오는데 경사로 부분에 대한 지적이 없었다가 최근에서야 지적이 나와서 경사로 공사를 완료했다"고 해명했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