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부정평가 52.4%, 무응답 3.5%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4.1%로 4주 연속 40% 이상을 유지했다.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7099명에게 물은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4.1%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리얼미터] 2021.08.02 oneway@newspim.com |
이는 지난달 4주차 집계 결과보다 0.6%p 낮은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2.4%, 모름/무응답은 3.5%로 나타났다. 남북 통신선 복원 등 긍정적 이슈가 있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긍정평가는 지난 7월 1주차 41.1%, 2주차 45.5%, 3주차 44.7%에 이어 4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긍정·부정 평가 간 격차는 8.3%p로 오차범위 밖이었으나 3주 연속 한자릿수 격차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54.2%, -7.6%p), 30대(48.8%, -1.8%p), 50대(45.6%, -1.2%p)에서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며, 70대 이상(33.9%, 6.3%p), 20대(42.8%, 3.9%p)에서는 지지율이 올랐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24.6%, -8.5%p), 대전·세종·충청(41.3%, -7.4%p)에서 지지율이 하락했고, 광주·전라(72.9%, 5.6%p), 인천·경기(47.7%, 1.3%p)에선 상승했다.
이번 주간집계는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7,09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5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 (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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