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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캠프 "이재명, '잘 풀어보자'고 전화했는데...캠프는 신고"

기사입력 : 2021년08월04일 08:42

최종수정 : 2021년08월04일 08:42

전면전은 자제 "너무 비화돼서는 안 돼"
오영훈 "상황을 좀 더 보겠다. 자료 확보 해야"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캠프는 4일 이재명 후보 캠프가 오영훈 대변인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것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낙연 캠프의 이병훈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와 통화에서 "이재명 후보가 직접 우리 오영훈 대변인에게 전화를 해서 잘 풀어보자고 했다"면서도 "이재명 캠프에서는 따로 신고를 했다. 도가 지나쳤다"며 날을 세웠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 조사 발표에 대한 입장 표명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6.08 kilroy023@newspim.com

이 대변인은 "곧 논평을 내서 정리를 하겠다"며 "일단은 너무 비화돼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영훈 대변인은 추가적인 대응 방식에 대해 "상황을 추가적으로 좀 더 보겠다"면서 "신고를 당한 것에 관한 자료를 확보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재명 캠프를 지적할 수도 있는데 어떤 형식을 취하고 선택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캠프는 전날 이낙연 캠프 소속인 오영훈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로 민주당 선관위와 윤리감찰단에 신고했다.

이재명 캠프는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 차량이나 비용을 이용해 불법 경선 운동에 참여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등 공직선거법과 당 윤리 규범을 위반했다"며 "명예를 훼손하고 경선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수준을 떨어뜨리고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자폭성 묻지마 네거티브'가 횡행하고 있다"며 "이런 수법으로 경선판을 더 흐리도록 용납해서는 안 된다.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오 대변인의 사퇴를 촉구했다.

앞서 오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에 대해 "경기도민 혈세가 자신의 선거운동을 위한 주유비와 차량유지비 등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경기도정과 도민은 뒷전이고 자신의 대선 준비에만 한창"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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